사랑이신 아버지!
아버지께서는
“연자매를 목에 걸고 바다에 내던져지는 편이 낫다.”
라고 하셨습니다.
‘아버지 참 무섭다. 어찌 저리 무서운 말씀을….’
하지만 아버지의 깊은 사랑임을 압니다.
난 과연 내 옆에 있는 사람들에게
죄를 짓게 하진 않았는지를 곰곰히
생각해 보았습니다.
함께 봉사를 하는 사람들이
가끔은 맘이 맞지 않아 서로에게 등을 돌립니다.
인사도 하지 않습니다.
말도 하지 않습니다.
평화의 인사때 고개를 돌립니다.
이렇게 아버지 마음을 아프게 해 드렸음에도 불구하고
잘못을 모른채 ‘네탓이야’ 라고만 했습니다.
그래 언젠간 웃을 수 있겠지~
그래 언젠간 인사할 수 있겠지~
그래 내가 잘못했으니까 저러겠지~
라는 생각을 하지 않고
‘너 정말 나쁘다’
‘그리 행동하면서 무슨 신앙인이냐~~~’
저의 부족한 생각으로 그들을 죄짓게 하였음을
몰랐습니다.
그들 모두 아버지의 소중한 자녀들인데
제가 먼저 그들을 평가해 버리고 미워했습니다.
아버지에 대한 믿음이 정말 강하였다면
제가 그리 판단하진 않았을텐데…..
아버지!
끈기와 인내의 힘으로 아버지에 대한 저의 믿음이
그 모든걸 이길 수 있게 하시고
그 믿음의 힘으로 모든 사람들을 용서하며
아버지께서 사랑하시는 형제들을
죄짓게 하는 일이 없도록 이끌어 주시고,
아버지께선 하고자 하시면
무엇이든 다 하실 수 있으신 분임을
잊지 않게 두려움을 주시어
더욱 더 아버지를 사랑하게 하소서.
너무나 사랑하시기에 엄히 꾸짖으시는 아버지!
사랑합니다. 정말~~~
^*^~: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오. [11/13-14:47]
요한신부: 늘 제탓을 하면서 살아갈수 있는 그런 제가 되어야겠다는 다짐을 해봅니다. [11/13-14:4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