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의 초대
자캐오는 세리였다. 당시 세리는 로마의 앞잡이 노릇을 해야 했다.
사람들은 그러한 세리를 죄인으로 취급하며 상종하려 하지도 않았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그러한 세리의
간부인 자캐오의 집을 방문하신다.
감동한 자캐오는 새사람이 될 것을 선언한다(복음).
복음 환호송
◎ 알렐루야.
○ 하느님께서는 우리를 사랑하시어,
당신 아드님을 우리 죄를 위한
속죄 제물로 보내 주셨도다.
◎ 알렐루야.
복음
<사람의 아들은 잃은 이들을 찾아 구원하러 왔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9,1-10
그때에 예수님께서
예리코에 들어가시어 거리를 지나가고 계셨다.
마침 거기에 자캐오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는 세관장이고 또 부자였다.
그는 예수님께서 어떠한 분이신지 보려고 애썼지만
군중에 가려 볼 수가 없었다. 키가 작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앞질러 달려가 돌무화과나무로 올라갔다.
그곳을 지나시는 예수님을 보려는 것이었다.
예수님께서 거기에 이르러 위를 쳐다보시며 그에게 이르셨다.
“자캐오야, 얼른 내려오너라.
오늘은 내가 네 집에 머물러야 하겠다.”
자캐오는 얼른 내려와 예수님을 기쁘게 맞아들였다.
그것을 보고 사람들은 모두
“저이가 죄인의 집에 들어가 묵는군.” 하고 투덜거렸다.
그러나 자캐오는 일어서서 주님께 말하였다.
“보십시오, 주님! 제 재산의 반을 가난한 이들에게 주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다른 사람 것을 횡령하였다면 네 곱절로 갚겠습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에게 이르셨다.
“오늘 이 집에 구원이 내렸다.
이 사람도 아브라함의 자손이기 때문이다.
사람의 아들은 잃은 이들을 찾아 구원하러 왔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예물기도
주님, 교회가 바치는 이 제사가
깨끗하고 거룩한 예물이 되게 하시고,
저희에게 주님의 자비를 충만하게 베풀어 주소서.
우리 주…….
영성체송
주님, 저에게 생명의 길을 가르치시니,
주님 앞에서 넘치는 기쁨을 누리리이다.
영성체 후 기도
주님, 성체를 받아 모시고 힘을 얻은
저희에게 더욱 힘찬 능력을 드러내시어,
저희가 주님께서 약속하신 은혜를 얻게 하소서.
우리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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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33주간 화요일(11/20)
말씀의 초대
자캐오는 세리였다. 당시 세리는 로마의 앞잡이 노릇을 해야 했다. 사람들은 그러한 세리를 죄인으로 취급하며 상종하려 하지도 않았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그러한 세리의 간부인 자캐오의 집을 방문하신다. 감동한 자캐오는 새사람이 될 것을 선언한다(복음).
복음 환호송
◎ 알렐루야. ○ 하느님께서는 우리를 사랑하시어, 당신 아드님을 우리 죄를 위한 속죄 제물로 보내 주셨도다. ◎ 알렐루야.
복음
<사람의 아들은 잃은 이들을 찾아 구원하러 왔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9,1-10 그때에 예수님께서 예리코에 들어가시어 거리를 지나가고 계셨다. 마침 거기에 자캐오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는 세관장이고 또 부자였다. 그는 예수님께서 어떠한 분이신지 보려고 애썼지만 군중에 가려 볼 수가 없었다. 키가 작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앞질러 달려가 돌무화과나무로 올라갔다. 그곳을 지나시는 예수님을 보려는 것이었다. 예수님께서 거기에 이르러 위를 쳐다보시며 그에게 이르셨다. “자캐오야, 얼른 내려오너라. 오늘은 내가 네 집에 머물러야 하겠다.” 자캐오는 얼른 내려와 예수님을 기쁘게 맞아들였다. 그것을 보고 사람들은 모두 “저이가 죄인의 집에 들어가 묵는군.” 하고 투덜거렸다. 그러나 자캐오는 일어서서 주님께 말하였다. “보십시오, 주님! 제 재산의 반을 가난한 이들에게 주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다른 사람 것을 횡령하였다면 네 곱절로 갚겠습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에게 이르셨다. “오늘 이 집에 구원이 내렸다. 이 사람도 아브라함의 자손이기 때문이다. 사람의 아들은 잃은 이들을 찾아 구원하러 왔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예물기도
주님, 교회가 바치는 이 제사가 깨끗하고 거룩한 예물이 되게 하시고, 저희에게 주님의 자비를 충만하게 베풀어 주소서. 우리 주…….
영성체송
주님, 저에게 생명의 길을 가르치시니, 주님 앞에서 넘치는 기쁨을 누리리이다.
영성체 후 기도
주님, 성체를 받아 모시고 힘을 얻은 저희에게 더욱 힘찬 능력을 드러내시어, 저희가 주님께서 약속하신 은혜를 얻게 하소서. 우리 주…….
오늘의 묵상
예나 지금이나 세금 다루는 이들은 많은 사람이 껄끄럽게 여깁니다. 특히 장사하는 이들이 더욱 그렇습니다. 장부 정리를 아무리 꼼꼼하게 한다고 해도 세리들은 약점을 찾아냅니다. 그들이 애먹이려 들면 당할 수밖에 없습니다. 오늘 복음에 나오는 자캐오는 그러한 세리의 간부였으니, 막강한 인물이었습니다. 그는 키가 작았습니다. 지나가는 예수님을 볼 수 없었기에 나무 위로 올라갑니다. 예수님을 자세히 보려 했던 것입니다. 자캐오의 그러한 모습에 예수님께서는 애정을 느끼셨나 봅니다. 예수님께서 그의 집에 머무시게 되었고, 이에 자캐오는 감동합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을 등치지 않겠다고 약속합니다. 소박한 그의 성품을 엿볼 수 있습니다. 자캐오의 키가 작았다는 것은 그의 약점이요 부족함을 뜻합니다. 어쩌면 그는 세리라는 직업에서도 약 점을 느꼈는지 모를 일입니다. 그러기에 나무 위로 올라갔을 겁니다. 그러한 그를 예수님께서는 사랑으로 대하십니다. 하느님께서는 당신의 사랑으로 자캐오의 약점을 녹이신 것입니다. 우리 역시 많은 약점과 부족함을 지니고 있습니다. 자캐오는 오늘을 살고 있는 우리의 모습입니다.
“오늘은 내가 네 집에 머물러야 하겠다.”
주님!
오늘 하루종일…..
오늘복음말씀을 읽고 또 읽으며 말씀을 묵상했지만
주제가 떠 오르지 않았습니다
자꾸만 분심만 들고 …..
자캐오의 회개를 기뻐 하시며 구원을 주시는 당신의 사랑을
느끼면서도 정작 저의 죄가 생각이 나지 않았습니다
아니!
솔직히 말씀 드리면 하도 많아 무엇부터 고백해야할지 망설였습니다
하도 많아….
저의 마음이 그러니 묵상이 되지 않았습니다
머릿 속만 복잡하고….
몇 시간을 실갱이 하다보니 머리가 지끈거려 잠을 잤습니다
모두 포기하고…..
그런데 어깨갸 뻐근거리고 고개가 움직이지 않아 잠이 깨어보니
복음묵상을 하지 않은 것이 생각이 났습니다
주님!
오늘복음을 묵상하면서
“오늘은 내가 네 집에 머물러야 하겠다.”
말씀에 위로를 받으며 사랑이신 당신께서 저의 집에도
머물러 주셨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죄인 헬레나에게도 구원의 은총을 주셨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아니!
생각만이 아니라 꿈이 아니라 저의 곁에 항상 머무실 것이라는
희망으로 살겠습니다
죄인의 회개를 기뻐 하시는 당신의 사랑과 자비를 생각하며
자캐오처럼 재산의 반을 가난한 이들에게 나누어주지 못하고
자캐오처럼 횡령한 것이 있다면 네 곱절로 갚겠다는 약속을
드리지 못하지만 저도 언젠가는 자캐오처럼 되리라는 희망으로
당신의 말씀을 실천하며 살 날이 오리라는 믿음으로 살겟습니다
아니!
노력하겟습니다
비록 아직은 회개하지 못하고 죄만 짓고 사는 죄인 중의 죄인인
헬레나지만 저도 언젠가는 자캐오처럼 당신의 사랑을 깨달으며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는 날이 오리라는 희망으로 당신께
자비를 청해봅니다
당신의 사랑을 생각하며
하느님께서는 우리를 사랑하시어,
당신 아드님을 우리 죄를 위한 속죄 제물로 보내 주셨도다.
참으로 좋으신 주님!
오늘복음을 묵상하면서
당신의 사랑을 깨달아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며
당신의 말씀을 실천하는 헬레나가 되게 해주십시요
주님!
저의 기도를 들어주십시요
아멘
“오늘은 내가 네 집에 머물러야 하겠다.”
묵상하며
♬ 돌아온 탕자/멀고험한 이세상 길
오소서. 성령이여!
자캐오는 오늘 진정한 회개와 성찰로 주님 앞에 고백함으로써 구원을 받았으며,
그 구원으로 인한 넘치는 기쁨을 주체하지 못하고 있음을 보게 됩니다.
또한 구원에 안주하지 않고 곧바로 양심선언과 함께 선행을 약속함으로써
사랑을 실천하고자 다짐하는 모습 또한 기쁨으로 가득해 보입니다.
오늘 자캐오의 진실한 태도를 보면서
저 자신 진실로 마음깊이 뉘우쳤는지…. 아니오
제대로 빠뜨리지 않고 고백했는지…. 아니오
보속은 진정한 마음으로 바쳤는지….아니오. 라고 답할 수 밖에 없아옴에
이 시간 깊이 반성합니다.
오늘 구원의 은총을 넘치도록 받은 자캐오를 보면서 부끄럽기도 하였지만
또 한편으로는 부럽기 그지 없었습니다.
‘오늘 이 집에 구원이 내렸다.’
하신 말씀을 마음에 새기며….
주님!
오늘 자캐오의 뉘우침을 제가 닮게 하시고
양심선언을 배우게 하시고
선행을 실천하게 도우시고
구원의 은총을 내려 주소서. 아멘.
요즘 메스컴을 보면
정치계, 경제계, 법조계 할것 없이 시끄럽기 그지 없습니다.
소외된 곳에선 돈이 없어 굶고 병들어 죽어가는데
좀 배웠다는 사람과 있다는 자들은
명예와 권력 그리고 물질에 눈이 멀어 영혼을 팔고 있음을 봅니다.
진실은 왜곡되고
양심을 고백한 사람은 내부고발자로 낙인 찍히는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대기업의 비리가 옹호되고 언론에 비호를 받을 수 밖에 없는 구조적인 모순…
돈이면 모든 걸 해결할수 있는 세상이 슬프기만 합니다
많은 사람들은 염려를 합니다.
“기업이 망하면 나라가 망할 것이다.”라고…
그래서 덮어 둬야 한다고 말을 합니다.
그러나 그러한 발상이 얼마나
나라를 좀먹고 경제를 후퇴시키고 있는지…
이런 발상은 진리를 볼줄 모르게 합니다.
저 역시도 기업을 사랑합니다.
혹시 드러나면 망하는게 아닌가? 염려도 됩니다.
투자한게 어떻게 되는거 아닐까하는…
그래서 투자하는 사람들은 깨끗하고 단단한 기업에 투자를 하려고 합니다. .
외국인들 역시 우리나라 기업에 투자할때 이런 마음일겝니다.
부정으로 뭉쳐진 기업에 누가 자신의 돈을 투자하겠습니까?
어떤 사람이 자신의 돈으로 정치계와 법조계 입을 막는데 쓰여지길 원하겠습니까?
아마 그 돈은 언젠가 없어지게 될 것입니다.
요즘 말많은 BBK사건 역시도
운용하는 데 깨끗하지 못했기에 투자한 많은 사람들이 전 재산을 날렸습니다.
과거 대기업이었던 대우가 하루 아침에 망한건 바로 덮어줬기 때문이었지요.
그런데도 사람들은 쉽게 잊어버리고 살아갑니다.
아니 기업이 망할 까봐 곪은 곳을 살짝 덮어두라고 난리들을 칩니다.
조용한 나라를 흔들어 논 변호사만 미친놈이고 도둑놈이라고 말합니다.
좌우간
기업이 남기 위해서는 기업인은 기업정신을 잊어버려서는 안될 것입니다.
그래야 나라가 살고 거기에 생계를 이어가는 국민이 잘 살게 되는 것이지요.
앞으로 깨끗한 기업으로 거듭난다면
너도 나도 할 것없이 마음놓고 투자할 것입니다.
오늘 복음에서는
자케오가 주님께 “보십시오, 주님! 제 재산의 반을 가난한 이들에게 주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다른 사람 것을 횡령하였다면 네 곱절로 갚겠습니다.”라고 말하는 모습을 봅니다.
기업들도 이랬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이 말씀안에서
기업의 비리를 고발한 변호사를 보았습니다.
오늘날의 자케오를 말이지요.
그럼 나는 과연 그 사람처럼 할수 있을까 묵상해 봤습니다.
아마 저는
정치인과 법조인과 마찬가지로 물질에 눈이 멀어
다들 받는 건데 뭐가 어때서…이것도 죄인가?
이렇게 무딘 마음으로 살아갈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저이가 죄인의 집에 들어가 묵는군.” 투덜거리는 사람들처럼
썩은 자신의 모습은 못 본체
진실된 사람들을 모략하며 살아가고 있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깊이 반성해 봅니다.
또한
“사람의 아들은 잃은 아들을 찾아 구원하러 왔다.” 라는 말씀을 묵상하면서
자케오와 변호사처럼 자신의 약점과 부족한 점을 인정하고 죄인임을 고백할때
구원의 대열에 함께 할수 있지 않나…
저 역시도 이렇게 살아야겠다고 다짐해 보는 하루였습니다.
구원!
너와 나의 관계가 하나되는
아니 너와 나를 초월하는 기쁨.
가진 것도 가지지 못하는 구별도 없이
나누고 누리는 행복은 구원의 선물,
잃은 이들의 상처를 보듬는 사람의 아들아.
아! 사람의 아들아
구원의 상처 받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