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8. 호노리오 2세 교황 Honorius Ⅱ. 1124~1130
1117년 파냐노(Fagnano)의 람베르토(Lamberto)는 오스티아(Ostia)의 주교 추기경으로 서임되었다. 첼레스티노 2세가 교황직을 포기하자 백성들은 1124년 12월 15일 그를 교황으로 옹립하였다. 며칠 후 람베르토는 적법한 선거를 거쳐 교황으로 선출되었다. 호노리오는 보름스 조약 체결 당시 교황의 특사로서 지대한 공헌을 남겼다. 교황 호노리오 2세의 재임 기간은 노르만족과의 갈등으로 점철되었다.
노르만족의 국왕 로제르(Roger) 2세는 교황령에 속하였던 남부 이탈리아를 불법으로 점령하였다. 그래서 교황 호노리오 2세는 동맹군을 일으켜 교황령을 되찾으려고 시도하였다. 하지만 동맹군의 불화로 군사적인 성공을 거두지는 못하였다. 베네벤토(Benevent)에서 있었던 조약을 통해 교황은 노르만족의 국왕 로제르에게 이탈리아 동남부 지역을 봉토로 내주지 않으면 안 되었다. 이러한 사실은 교황의 패배를 의미하였다.
교황 호노리오 2세는 교회 내적으로는 대립 교황 그레고리오 8세의 지지를 받고 있던 라벤나와의 재일치를 성공시켰다. 교황 호노리오 2세는 1126년 프레몽트레 수도회를 인가하였으며, 1130년 2월 13일 로마에서 서거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