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게 호박인겨!!!!


덩쿨째 넘어 온 호박입니다.
지난 여름부터 우리 옆집에서 호박잎이
울타리 위로 삐죽 삐죽 올라 오기 시작했어요.

유난히 호박잎 쌈을 좋아하는 울 남편왈
"저거 넘어오면 강된장 만들어 쌈 싸먹자" 하더라구요..
그런데 넘어 올만하면 옆집에선 거둬들이곤 하네요.
먹을 욕심이 가득한 우리는 이렇게 생각했지요.
"디게 깍쟁이네 좀 넘어 오게 놔두지...."

그런데 맘 좋은 우리 율리안나 반장님과 구역식구들 해석은 달랐어요.
우리 집에 피해 줄까봐 그런거라구요...
사실 호박 덩쿨이 지저분하기도 하지요...
욕심이 있는 사람의 마음과 없는 사람의 차이인가봅니다.

그런데 엄청 퍼지는 덩쿨을 감당하기가 힘들었는지
언젠가부터는 걍 우리집으로 넘어 오기 시작하더군요.
어쩜 나의 맘을 들켜 버린건지도 모르겠네요.^^;;
연한 호박잎을 따 쌈도 싸 먹고 된장찌게도 끓이고..
그래서인지 어느것이 호박인지 구분이 안가네요...
어휴 육체미 운동한 사람같애.. 이게 누구여!!

에고 욕심빼구 살빼서 요렇게 아름답게 핀
앞마당의 수련같이 이뻐져야겠어요.... *^-^*~

아직도 너무 많은 욕심땜시 흉한 저녁노을의 실체임돠!!
이래도 내가 좋은 사람 리플 달아 주시구여!!ㅎㅎㅎ

211.179.131.199 이헬레나: 저하고 비슷하게 생겼네요 ...호박이 ...저는 무조건...모니카형님이 좋아서 그런데 왜 리플이 안달아지네요반갑습니다 많이 호박잎사귀만큼...좋은저녁되세요 ..헬레나 [09/25-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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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게 호박인겨!!!!에 1개의 응답

  1. user#0 님의 말:

    저녁노을님!

    제 홈에도 리플을 달아놨답니다.
    정말 멋져요. 그리고 넉넉하신 모습속에서
    성모님의 마음을 읽을 수 있네요.
    늘 하느님 말씀을 전하시는 분이라
    모든 것이 충만해 보이세요.
    로사가 언니가 없어
    우리 언니 하고파 지네요.
    늘 감사합니다. 자주 이곳에 오지 못함은
    요즘 본당에 일 주일간 특강과 피정이 있어
    소홀했죠. 죄송하구 그리고 늘 감사해요.

    헬레나님! 그리고 신부님

    이곳에 같이 인사올릴께요
    매일 저희 홈에 묵상을 올려 주시는데 저는 게으름을
    피워 죄송해요. 본당에 9월 한달을 본당의 달로 정해
    많은 프로그램으로 진행하다가 보니 로사가 조금
    정신이 없었나봐요.
    죄송합니다.
    올리고 싶은데 묵상할 시간이 부족해 아무렇게나 올릴려니
    송구해서요. 오늘도 지금 나가기 전에 잠깐 피정중입니다.
    하느님의 사랑에 젖어 좋은시간이랍니다.
    조용히 좋은 묵상의 글 올릴께요.
    이해 해주실꺼죠.~~~용서하조잉~~~~
    늘 감사한 마음 잊지 않을께요. 다음에 뵈요.

  2. user#0 님의 말:

    모니카님!
    하하하 넘 재미있습니다.
    사이버성당에 사랑과 희망을 주시고 둥지를 틀어주심 정말 감사드립니다.
    우리의 열심하신 헬레나님 글구 홍영민님 ,안나님..기타등등 모든분들 서로 사랑하는 아름다운 나눔의 공간이 될수 있기를  바라고 싶습니다.
    사이버성당 전체공간들은 바로 우리들의 것입니다.
    내것이 아니라 우리들 것…
    그러기에 그분처럼 함께 찟어줄때 사이버성당은 존재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님들의 좋은 글들이
    많은이들의 영혼을 돌아보게 해주시고 생명을 주신다는것을…

    모니카님…글구 사이버성당 모든분덜~~~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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