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주께 영광!
카타리나 자매님, 안나에요.
이사는 잘 하셨어요?
몸살 나지는 않으셨어요?
우린 만나자 이별했네요.
안나가 어떤 사람인가 하고 궁금하셨다지요?
자매님이 안나가 보고 싶었다는 말에
“왜 보고 싶어했어요?”하고 묻는 바보를
보고싶어 했었다니 안나는 그래서 속으로 웃었습니다.
‘아이, 바보!’하구요.
카타리나 자매님!
시에나의 성녀 같은 신덕으로 굳건해 보이시던 자매가
늘 행복하시도록 기도합니다.
웃으면 예쁜 보조개가 더욱 아름다움을 더 하던 자매의 모습을
언젠가 다시 뵈오도록 기도합니다.
내내 행복하십시오.
사랑과 평화가 자매님과 자매님 가족과 함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