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힘들어하시는 가족분들에게
머 좋은 거 없나…
뒤적거리다가 시한편 선물합니다.
행복하실꺼죠?
사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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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위로하는 날
-이해인-
가끔은 아주 가끔은
내가 나를 위로할 필요가 있네
큰일 아닌데도
세상이 끝난 것 같은
죽음을 맛볼 때
남에겐 채 드러나지않는
나의 허물과 약점들이
나를 잠 못들게 하고
누구에게도 얼굴을
보이고 싶지 않은 부끄러움에
문 닫고 숨고 싶을 때
괜찮아 괜찮아
힘을 내라구
이제부터 잘하면 되잖아
조금은 계면쩍지만
내가 나를 위로하며
조용히
거울 앞에 설 때가있네
내가 나에게 조금 더
따뜻하고 너그러워지는
동그란 마음
활짝 웃어주는 마음
남에게 주기 전에
내가 나에게 먼저 주는
위로의 선물이라네
이 헬레나: 바실리오 형제님 감사해요 행복한 나날 되세요 [07/08-08:58]
옆집아줌마: 바실리오 형제님의 지금 맘을 대신해주는 시인것 같네여… 힘내세여… [07/08-10:38]
비르짓다: 그래요. 내가 나를 마주보고 꼭 껴안고 등을 두들겨줄 필요가 있을 때가 있어요. 고마워요. 형제님의 마음씀이 느껴지는 따뜻한 글이네요. [07/08-13:5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