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의 강한 사랑을
얻게 된다면 다른 모든 것은
저절로 얻게 될 것입니다.
그렇지 않고,
그 위대한 사랑의 원동력과 거리가
먼 별 의미 없는 하찮은 것들을
차지하는 것은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그러나 누가 하느님의 사랑을 줍니까?
분명 그분만이 그럴 권한이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도 나는 그분께 그 사랑을
겸손하면서도 열렬히 청하고 있습니다.
나는 내 모든 것을 벗어 던져
버리고 죽을 각오가 되어 있습니다.
나는 오로지 그분의 사랑만을 원합니다.
나는 그분 없이는 무서운 공허감에
사로잡히고 허무감에 빠져들며
어찌할 수 없는 슬픔에 싸이게 됩니다.
참으로 인간은 하느님을
위해 만들어졌나 봅니다!
나는 더 이상 세상의 그 무엇에도
전혀 끌리지 않고 여전히
하느님게 뿌리를 박고 있습니다.
마치 매달려 있는 것 같습니다.
하느님께서 나를 도와 주십니다.
'저는 당신을 믿고 있습니다.
그리고 당신은 그 사실을 알고 계십니다.'
저는 당신이 제 의지로는
더 이상 해결할 수 없는 모든 문제를
해결해 주시리라는 것을 믿었습니다.
제 믿음의 행위가 유일한 힘이었습니다.
그래서 당신이 오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주님! 당신은
당신 사업을 마치신
지금도 여전히 활동하십니다.
저를 믿지 마시고
당신께로 이끌어 주십시오.
제게 당신께 대한
첫사랑의 기쁨을 다시 주십시오.
당신께서는 젊은 저를
사막으로 부르시던 그때를 기억하시죠?
그때 저는 스물세 살이었습니다.
당신은 저를 마치 당신의
신부인냥 껴안아 주셨습니다.
그때의 기쁨을 다시 주십시오.
저는 당신이 제 과거를
용서하셨다고 확신합니다.
당신은 그 사실을
예레미야를 통해 말씀하셨습니다.
신랑을 배반하는 결혼한 여인이
그 신랑에게 돌아 갈 수
있는 일이 가능한 일입니까?
간음을 하여 더러워진 그녀가 말입니다.
"너는 수많은 정부와 놀아났다...."
(예레 3,1)
그러나 주님은 말씀하십니다.
"내게로 돌아 오너라.
나는 너를 다시 전처럼 맞아들여
영원한 계약을 맺을 것이다."
(예레 3,1-18 참조)
주님, 당신의 모든
말씀 참으로 사랑 가득하옵니다.
우리에 대한 당신 사랑의
척도를 어찌 논하겠습니까!
주님, 당신 사랑을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