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 과연 미치신 분이신가? 수많은 병자들을 고쳐 주시고, 마귀를 쫓아 내시는 분이 과연 미치신 분이신가? 생각해보니 미치신 분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하느님께 미치신 분.
미친다는 것은 무엇일까요? 제정신이 아니라는 의미일 수 있습니다. 그것만을 생각한다는 의미일 수도 있습니다. 하긴 미쳐야 가능한 것들이 있습니다. 미쳐야만 그곳에 다다를 수 있는 것들이 있습니다. 미치지 않고서야 어떻게 텔레비전이나 놀이, 여행, 등산 등을 버리고 성당에 오겠습니까? 미치지 않고서야 어떻게 주일에 헌금을 할 수 있으며, 교무금을 바칠 수 있으며, 희생, 봉사를 할 수 있겠습니까? 예수님께 좀 미쳐봤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