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제자들 참으로 부끄러웠을 것입니다. 간질병자 아이를 고쳐주려 했다가 고치지 못하고 망신을 당하고 맙니다. 제자들의 모습을 바라보면서 이런 생각을 해 봅니다. “나는 저런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 나에게는 저런 기회가 오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래야 제가 가짜라는 것이 들통나지 않을 수 있으니까요.
이런 나의 모습을 향하여 예수님께서는 겨자씨와 같은 작은 믿음이라도 요구하고 계십니다. 그런데 그런 믿음을 제 안에서 찾을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