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저와 함께 하시는 예수님! 오늘 제자들은 당신께서 배에 오르시자 당신을 따라서 배에 탔습니다. 제자들은 당신을 따랐습니다. 그런데 큰 풍랑이 일자 제자들은 당신과 함께 있다는 것을 잊어 버리고 말았습니다. 당신께 애원을 했습니다. “주님, 구해 주십시오. 우리가 죽게 되었습니다”
제자들이 어리석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그들이 두려움에 사로 잡혀 있을 때 예수님은 태연하게 주무시고 계셨습니다. 자신들을 사랑하시는 스승께서 저렇게 태평하게 계시다면 제자들도 믿고 기다려야 하지 않았을까요? 그런데 제자들은 그렇게 하지 못했습니다.
당신께서는 말씀하십니다. “왜 겁냅니까, 믿음이 약한 사람들!” 이 말씀에 가슴에 와 맺힙니다. 사실 저는 믿음이 없습니다. 제자들이 그랬던 것처럼 위험할 때 당신을 찾습니다. 당신과 함께 있음에도 불구하고 당신을 찾습니다. 당신께 살려 달라고 애원을 합니다. 당신이 옆에 계심에도 불구하고. 당신을 믿지 못하고 있습니다. 당신께서 저와 함께 계시고, 당신께서 저를 사랑해 주신다는 것을 믿지 못하고 있습니다.
주님!
저 비록 믿음이 없어 매 순간 허둥대면서 당신께 애원을 하고 있지만 언젠가는 당신을 굳게 믿으며 당신안에서 든든해 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당신의 말씀에 풍랑이 잔잔해진 것처럼 당신의 말씀에 제 마음도 두려움에서 잔잔해지게 해 주소서. 그리하여 언제나 늘 항상 당신을 느끼며 당신과 함께 살아가게 하소서.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