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야.
따라오렴.
날 따라오렴.”
안나는 당신을 따랐습니다.
무엇에도 조급하지 않으시는 당신에게
낑낑거리면서도 당신을 따랐습니다.
오늘도 그렇게
당신을 따릅니다.
때로는
칼 라너 신부님이나
토마스 아퀴나스 신부님의
난해하고 역설적인 표현에
안나는 “바보” 하고 놀리지만 그 또한 당신을 사랑하는
애정 표현임을 높이 칭찬하며
복잡하지 않는 당신에게 적응 합니다.
사랑은 사랑이지만 대상에 따라
도출하는 방법이 달랐습니다.
주님.
아이야! 부르소서.
따르리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