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끝날에,

아! 세상 끝날에
세상 끝날에 님을 마주 뵈오는 기쁨이여!
어서 오라.

님 그리워 애타는 가슴에
다시는,
이제 다시는
님 놓치는 일 없이 그림자 되어 살게되리라.

세상 끝날에
님으로 하나되는 순열한 사랑이여.
죽어도 아니 죽고
살아도 아니 사는 신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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