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핏, 읽고 지나간 주제인데도
생활하면서 계속 생각을 하고 있었나 봅니다.
모든 분들이 말씀하신 감사 내용과 제 감사 내용이
유사한 걸로 보아, 저도 신자로서 어느정도 소양을 갖춘듯 합니다.
감사할 것이 무엇인가를 생각하던 중,
최근 나에게 가장 기쁘고 즐거운 일이 무엇인지 떠올랐습니다.
그건 바로, 5살 된 딸아이를 바라보는 일입니다.
아이가 생기고 남편을 원망하며,
앞으로의 막막함을 생각하던 일이 엊그제 같은데–
간사합니다. 그렇지만, 또 한편으로 가장 큰 고난으로 여기던 것이
곧 가장 큰 기쁨이 될 수 있다는 순환적 진리를 깨달으니,
그래도 열심히 살아볼 만한 세상이라 여겨집니다.
오늘의 큰 고난이, 또 큰 기쁨과 감사로 뒤바뀔 그날을 위해
열심히 살아야 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