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유행가의 노래중 이런 노래가 있습니다.
사랑해서 안될게 너무 많아. 그래서 더욱 슬퍼지는 것 같아. 그중에서 가장 슬픈건 날 사랑하지 않는 그대….
그런데 이것을 우리 신앙인들이 개사해서 부른다면 이렇게 부를 수 있지 않을까요?
듣기 싫은 말씀이 너무 많아. 그래서 더욱 힘이 빠지는 것 같아. 그중에서 가장 힘든 건 원수사랑 해야 하는 나…..
오늘 말씀 너무 어렵게 다가오고 있는듯 합니다.
오늘 1독서에서 모세는 우리가 하느님께 성별된 백성이니 하느님의 규정과 계명과 법규 등에 복종해야 함을 말씀하십니다.
우리가 하느님의 사람이니 당연히 하느님의 말씀을 지켜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무엇을 지킬 것인가?
바로 사랑을 지켜야 한다는 것입니다.
아니 사랑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가 나를 모함하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그가 비록 나쁜 사람이라 할지라도
그를 위해 기도하고
그에게로 다가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엄청난 일을 내가 하느님의 사람이기 때문에 해야 되는 것입니다.
하느님게 보잘것 없는 나를 그렇게 사랑해 주시기 때문입니다.
이거 원 말씀 실천이 어려워서야 어떻게 신앙생활 하겠습니까?
지금도 미워하는 사람이 손가락으로 꼽을 수 없을 정도로 많은데…
예수님! 저 어쩐데유,….
어떻게 하면 모든 이를 똑같이 사랑할 수 있겠습니까?
미운 것은 미운 것이거늘…
하지만 한번 더 생각나게 하는 것은
하느님께서는 악인에게나 선인에게 똑같이 햇빛을 주시고, 비를 내리시는 것처럼
나 또한 그런 자비를 입고 있기에
어떻게 핑계를 댈만한 것이 생각나지 않으니…..어렵기만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