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 주일”
교회는 전교 사업에 종사하는 선교사나 전교 지역의 교회를 정신적, 물질적으로 돕고자 1926년부터 10월 마지막 전 주일을 ‘전교 주일’로 정하여, 신자 본연의 사명인 선교 의식을 일깨우고 있습니다. ‘전교주일’ 특별 헌금은 ‘ 교황청 전교회’ 보내져 전 세계 전교 지역을 돕는 데 쓰이게 됩니다. 그리고 전교주일을 맞이하여 교회는 ‘민족들의 복음화를 위한 미사’를 드리게 됩니다.
예수님께서는 승천하시기 전에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들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명령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여라.”(마태26,19-20)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신앙인들은 예수님 말씀을 따라 복음을 선포합니다. 그래서 그들을 예수님을 믿게 하고, 믿음을 통해서 구원을 받게 합니다. 그리고 그들이 구원받을 수 있도록 말씀을 지키도록 가르치게 됩니다.
예수님께서는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들을 제자로 삼아”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은
① 예수님을 모르는 사람과 예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스승이 되라는 것입니다.
② 스승이 된다는 것은 내가 그들에게 가르칠 것이 있고, 그들이 나에게 배울 것이 있는 것입니다.
③ 이제 그들은 나의 말을 따르게 됩니다. 왜냐하면 내가 옳은 것, 참된 것을 가르치는 사람임을 알기 때문입니다.
또한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라”고 말씀하십니다.
① 세례를 주기 위해서는 예수님께서 구원자이시며, 예수님을 믿는 모든 이는 구원받는다는 것을 믿게 해야 합니다. 그리고 믿게 하기 위해서는 내가 내 믿음으로 보여주어야 합니다.
②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기 위해서는 하느님께서 한 분이심을 믿어야 하고, 한분이신 하느님께서는 삼위가 계심을 믿어야 합니다. 즉 삼위일체이신 하느님을 믿어야합니다.
③ 세례를 받으려는 사람은 이제 과거의 생활에서 벗어날 수 있어야 합니다. 새롭게 태어나기에 이제 빛의 자녀답게 살 수 있어야 하고, 그렇게 다짐해야 합니다.
④ 세례를 주기 위해서는 그에게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따뜻한 사랑과 관심을 통해서 그에게 다가갈 때, 그는 나를 통해서 하느님의 사랑과 형제애를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내가 너희에게 명령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여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① 이제 세례를 받게 되는 그는 나를 신앙의 스승으로 받아들이고, 나를 통해서 하느님의 사랑을 보았습니다.
②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것들은 성경에 기록되어 있고, 나는 성경을 읽고, 깊이 생각하며, 내가 실천해야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아야 합니다. 알아야 가르칠 수 있습니다.
③ 처음 세례를 받은 사람은 무엇을 해야 할지를 모르고, 어떤 것이 예수님께서 원하시는 것인지를 모릅니다. 그러니 그를 가르치고, 그에게 세례를 받게 한 내가 그에게 참된 것을 가르쳐 주어야 합니다.
④ 그렇게 그가 예수님의 가르침을 실천할 때, 그는 예수님의 참된 제자가 됩니다.
나는 비록 능력이 없지만 예수님께서 “내가 세상 끝 날까지 언제나 너희와 함께 있겠다.”라는 말씀을 굳게 믿고서 해 나갈 수 있다.
전교는 내가 믿고 있는 신앙을 믿지 않는 이들에게 전하는 것입니다. 내가 믿고 있는 믿음을, 내가 기뻐하는 복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냥 어떤 지식을 전하는 것이 아니라 삶을 전하는 것이기 때문에 어려운 것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변화된 내 삶을 보여주면서 함께 이렇게 살자고 권유하는 것이기에 쉬운 것이기도 합니다.
어렵다고 생각하면 어려운 것이지만 그렇게 불가능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불가능하다면 나를 사랑하시는 예수님께서 그것을 말씀하셨겠습니까? 일을 시키셨겠습니까? 예수님의 말씀처럼 그렇게 조금만 움직여 봅시다. 조금만…
1. 왜 선교를 해야 하는가?
① 이 기쁨을 함께 하기 위해서(너무 좋아서).
② 예수님의 말씀이 세상 끝까지 전해지게 하기 위해서
③ 예수님을 믿음으로 구원을 얻으니까.
④ 예수님께서 당신의 복음을 전하라고 나를 부르셨고, 나는 그 일을 해야 하기에.
2.선교가 왜 어렵나?
①내가 열심히 하지 못하면서 남에게 신앙생활 하라고 하기가 어렵다.
② 내 신앙에 대해서 확신이 없다.
③ 선교의 기술을 모르고 있기에
④ 받아들이지 않는 사람들로부터 힘을 잃고 지쳐서.
3. 누구를 선교할 것인가?
① 내 가족(남편이나 아내, 아이들, 부모님, 형제자매 등)
② 내 친구들
나를 알고 있는 친구들은 내가 신앙인임을 알고, 친구가 권할 때는 뭔가 좋은 일이 있을 것이라는 것을 안다. “친구 따라 성당 간다.”라는 말이 있지 않은가?
③ 나를 아는 사람들(이웃, 회사 동료, 거래처, 내가 자주 가는 음식점 등)
그들은 내가 어떻게 살고 있는지를 알고 있기에 나의 말에 관심을 갖는다. 내 말에 관심을 갖지 못한다면 “내가 잘못된 신앙생활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가 나를 알면 내가 전하는 메시지에 관심을 가질 것이다. 그렇다고 한번에 신앙에 관심 갖지는 않는다. 하지만 꾸준히 방문하면서 서서히 멈추지 않는다면 가능할 것이다.
4. 어떻게 선교할 것인가?
① 목표를 정하라.
누구를, 왜, 어떻게, 언제까지 신앙생활을 하게 만들겠다.
② 기도하라
신앙인은 기도하는 사람이다. 나를 위해서, 하느님을 위해서, 그리고 내가 선교를 대상으로 하고 있는 상대를 위해서 기도해야 한다.
③ 상호 협력하라.
그를 알고 있는 사람과 협력하여 지원을 받아라. 내가 그를 찍었다고 해서 끝까지 내가 그를 이끌어야 한다고 생각하지 말고 그를 잘 알고 있는 이나, 그를 이끌 만한 이를 연결 시켜 주어라. 혼자 하려고 하다가 그를 놓치게 된다.
④ 머리로만 하지 말고 마음으로 하라.
상대방은 그가 진심으로 나를 사랑하고 있는지를 알고 있다. 그러므로 사랑으로 다가가라.
⑤ 배워라.
아무것도 알지 못하고 선교를 하다가는 소경이 소경을 이끄는 결과를 낳는다. 교리에 대해서 알지 못하면, 성경에 대해서 알지 못하면, 올바른 신앙생활에 대해서 알지 못하면 알려 줄 수도 없고, 방향을 제시해 줄 수도 없다.
⑥ 한 순간에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가슴 깊이 간직하라.
조금이라도 앞으로 나아올 수 있도록 서서히, 관심을 가지고, 어설프게 다가가서는 안 된다. 그러기위해서는 성급함은 금물이다.
⑦ 생각하라
그를 만나러 가기 전과 그를 만나고 온 후의 과정들을 모두 다시 기억해 보라. 그가 관심 기울였던 말이나, 관심을 가지지 않았던 것을 생각해 내고, 그가 관심 가졌다면 그 분야에 더 깊이 들어가 대화할 수 있도록 하고, 그가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다면 그 이유를 찾을 수 있어야 한다.
⑧ 보여줘라.
신앙은 말이 아니라 행동이다.
⑨ 포기할 사람은 빨리 포기하라.
내가 전교할 수 없는 사람을 계속 해서 붙들고 있으면 다른 이들을 전교할 수 있는 힘을 빼앗기게 된다. 그를 선교 본부에 넘기고 포기하라. 넘길 때는 그에 대한 모든 정보와 과정을 상세하게 작성하여 선교본부에 넘겨준다. 그리고 다른 목표를 정하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