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무엇이 보입니까?

지금 무엇을 보고 있습니까?
아니 무엇을 보기를 원하십니까?
그런데 실수하는 경우가 참으로 많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괜찮은 사람인 줄 알았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형편없는 사람이었던 기억들!
누구나 한번쯤은 가지고 있을 것입니다.
저 자신도 다른 이들에게 아마도 그렇게 비추어 지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탈로나지 않도록 잘해야 하는데……

오늘 1독서에서 사무엘은 이세의 아들 중에서 이스라엘 왕으로 기름부을 사람을 찾습니다.
그런데 처음 사무엘은 용모나 신장등 겉 모양을 보았습니다.
하지만 하느님께서는 말씀하십니다.
“사람들은 겉모양을 보지만 나는 속 마음을 들여다본다”

그런데 보기 위해서는 빛이 있어야 합니다. 볼 눈이 있어야 합니다.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소경에게 빛이 되어 주십니다.
태어나서 한번도 세상 사물을 보지 못했으나 예수님때문에 보게 되었습니다.
어둠 속에서는 아무것도 볼 수 없습니다.
빛이 있어야만이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바리사이들은 눈이 있음에도 보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그 빛을 어둠으로 덮으려 하고 있습니다.
인정한다는 것, 받아들인 다는 것. 어렵다는 생각이 듭니다.
너무도 어려워서 똑똑한 사람들은 못하는 것인가봅니다.
어리석고 무지한 사람들에게는 쉬운데
똑똑한 사람들에게는 어려운 것.
볼 수 없는 사람에게는 쉬운데
평생 보아왔던 사람에게는 어려운 것.

그것이 바로 믿음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조금만 더 자신을 낮춘다면 받아들일 수 있을텐데 말입니다…

그런 우리들에게 오늘 사도바오로께서는 빛을 받아들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모든 것은 빛 앞에서 드러나게 되어 있습니다.
내 안에 드리운 어두움은 나를 죽음으로 인도합니다.
사도바오로는 말씀하십니다.
“죽음에서 일어나라. 그리스도께서 너에게 빛을 비추어 주시리라.”

자 일어납시다.
그리스도의 빛 앞으로 나아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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