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의로운 사람이었다.그런데 나는..아니다

평생 동정이신 성모 마리아를 보호하시느라 밤마다 벽 끍어서 손톱이 다 헤지셨을 성요셉!
남자들이라면 더 깊이 이해가 되겠지요?
인간적인 면에서는 그리 행복하지는 못하셨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런데 요셉성인은 무지 멋쟁이이십니다.
자신의 사랑하는 여인으로부터 배신을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그녀를 용서합니다.
그것이 하느님의 심오한 계획이라는 것을 알기 전에 요셉은 어떻게 했습니까?
남모르게 파혼하기로 마음 먹었지 않습니까?
나의 여인이 다른 남자와 바람을 피워서 애가 있다는 그런 상황을….
….
그럼에도 불구하고 요셉은 성모님을 미워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조용히 용서하고 자신보다 더 사랑하는 그 사람에게 갈 수 있도록 배려합니다.
요셉이 입을 열었으면 성모님은 돌 맞아 죽었겠죠.
하지만 요셉은 의로운 사람이었습니다.

요셉은 의로운 사람이었습니다. 천사의 말에 그대로 순명합니다.
어렵지만 그 상황을 받아들입니다.
믿는다는 것은 의로운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바로 요셉성인처럼 말입니다.
물론 성모님처럼 자신의 목숨과도 바꿀 수 있는 것이 바로 믿음이지만
그것이 하느님의 뜻이라면 자신이 원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받아들이는 것이 바로 믿음입니다.
그런데 나는 하느님의 뜻 보다는 내 뜻을 더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결국 나는 의인도 아니고, 신앙인도 아니라는 결론이 나오게 되는데…

하지만 저도 노력할 것입니다.
저는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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