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요한 사도 복음사가 축일


성탄의 기쁨이 8부내내 충만하시길 기도합니다.


오늘 요한 1서의 말씀은 “생명의 말씀”에 관해서 증언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덧붙이고 있습니다. “우리가 보고 들은 그것을 여러분에게 선포하는 목적은 우리가 아버지와 그리고 그분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와 사귀는 친교를 여러분도 함께 나눌 수 있게 하려는 것입니다”라고 덧붙이고 있습니다.


오늘 복음은 특이하게도 성탄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부활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빈 무덤을 통해서 믿게 된 제자들의 이야기 인데 왜 성탄 시기에 부활의 증인에 대해서 말씀하고 계신지에 대해서 생각해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왜 요한 사도의 축일을 지내는지에 대해서 생각해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복음에 등장하는 사람은 막달라 여자 마리아와 시몬 베드로 그리고 예수님께서 사랑하시던 다른 제자 즉 사도 요한 세 명입니다. 그리고 베드로와 요한이 빈 무덤을 보고서 예수님의 부활을 믿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오늘 독서의 저자는 바로 빈 무덤을 보고서 믿게된 요한입니다.


오늘 사도 요한의 축일을 지내는 이유는 바로 어제 태어나신 아기 예수가 보잘 것 없는 아기의 모습으로, 목수의 아들로 태어났지만 바로 그분이 예수 그리스도이시라는 것을 말하기 위해서입니다.


요한은 예수님을 만나서 그분의 제자가 되었고, 예수님의 거룩한 변모를 직접 본 증인이며,  최후의 만찬때에도 예수님 바로 옆에 있었고, 모든 사도들 가운데서 홀로 예수님께서 돌아가시는 것을 보았고, 빈무덤에서 예수께서 부활하셨다는 것을 직접 목격한 사도입니다.


오늘 1독서에서는 바로 그 요한이 예수께서 그리스도 이심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요한 사도가 직접 목격한 결과  천지가 창조되기 전부터 계셨던 그분이 사람이 되셔서 인간을 구원하러 오셨다는 것을 알았고, 그것을 증명하고 있는 것입니다.


대머리가 발모제를 팔면 누가 그 발모제를 사겠습니까?


믿지 못할 약입니다.


그러나 오늘 사도 요한은 그가 직접 체험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믿지 않는 우리에게, 믿음이 부족한 우리에게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보잘것없는 아기의 모습으로 이 세상에 강생하셨지만, 그래서 초라한 말구유에 눕혀져 있지만 이 아기가 바로 그리스도 이시라는 것을 증언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아기를 믿으라고 증언하고 있습니다.


이 아기를 믿고 아기 예수님께서 원하시는 바를 행하라고 증언하고 있습니다.


지금 나에게 말씀하고 계십니다. 우리 모두에게 말씀하고 계십니다.


하느님이 사람이 되셨다는 것을…


그리고 그 이유는 나를 구원하시기 위함이라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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