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오늘은 연중제3주일입니다. 오늘 1독서의 요나 예언서에서는 요나의 외침을 들은 니느웨 사람들이 못된 행실을 버리고 회개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오늘 2독서의 말씀에서 사도 바오로는 “우리가 보는 이 세상은 사라져 가고 있습니다”라고 말씀하시면서 우리에게 회개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오늘 복음은 예수님께서 “때가 다되어 하느님의 나라가 다가왔다. 회개하고 이 복음을 믿어라”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는 오늘 독서와 복음을 통하여 참된 회개와 다른 이들을 하느님께로 인도하는 삶에 대해서 묵상해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1독서에서 요나는 니느웨 사람들에게 회개할 것을 요구하였습니다. 처음에 요나는 니느웨 사람들이 벌을 받는 것을 원했습니다. 그래서 하느님을 피해서 도망을 쳐 보았지만 결국 하느님을 벗어날 수가 없었습니다. 오늘 2독서의 말씀에서도 사도 바오로는 눈에 보이는 세상에 집착해서 살아가지 말고, 눈에 보이지 않는 세상을 준비하면서 살아가라고 말씀을 하십니다. 이렇게 하느님께서는 어느 한 사람이 죄로 인하여 망해 버리기를 원하지 않으십니다. 하느님께서는 모든 이들이 구원되기를 원하시고, 하느님께서는 모든 이들에게 기회를 주시기를 원하십니다.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부르시는 것과 같이 오늘 우리를 부르심은 바로 우리를 도구로 사용하여 모든 이들의 구원을 이루시기 위함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회개하라는 하느님의 말씀에 니느웨 사람들처럼 그렇게 즉시 움직여야 합니다. 자신의 잘못에서 벗어나 하느님께로 돌아서야 합니다. 니느웨 사람들이 “사십일이 지나면 니느웨는 잿더미가 된다”는 요나의 설교에 ‘그래! 어차피 망할 세상인데 흥청망청 살아보자!“라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높은 사람 낮은 사람 할 것 없이 모두 굵은 베옷을 입고 단식을 하면서 용서를 청했습니다. 결국 하느님께서는 이렇게 못되 행실을 버리고 돌아서는 것을 보시고 그들에게 내리시던 재앙을 거두셨습니다.
우리도 “사십일이 지나면 니느웨는 잿더미가 된다”는 요나의 설교가 바로 오늘 우리에게 하시는 말씀이라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그래서 니느에 사람들처럼 그렇게 하느님께 자비를 청하면서 하느님께로 돌아서야 합니다. 니느웨 사람들처럼 그렇게 즉시 회개해야 합니다. 그래서 지금부터는 보이는 세상을 위해서 살지 않고, 보이지 않는 세상을 위해서 살아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그렇게 살라고 오늘 우리를 부르십니다.
“사십일이 지나면 니느웨는 잿더미가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