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께서는 누구나 가까이 계십니다


    하느님께서는 누구에게나 가까이 계십니다
    창조가 내게 말해 주는 것은 오직 시작일 뿐입니다. 하늘과 땅이 그들의 장엄함, 거대함, 조화를 통해 내게 안겨 주는 게시는 아직 갈길이 멀고 내 삶 전체와 그너머까지 이어지게 될 대화의 시작일 뿐입니다. 말하자면 이 대화는 시작은 있지만 끝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두 대화자, 즉 하느님과 인간이 영원히 같은 집에 살아야 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같은 집에 살면서 서로 말하지 않는 것은 이상할 것입니다. 더욱이 서로 알지 못한다는 것은 더 이상할 것입니다. 그런데 인간의 목적은 하느님을 알고 하느님과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이 하느님에 대한 인식은 서서히 또는 빠르게 이루지겠고, 그분과의 대화는 쉽게 또는 어렵게 이루어지겠지만 회피할 수 없는 일이라 하겠습니다. 하느님의 계획을 벗어나기는 거의 불가능합니다. 그분의 계획은 바로 이 사람들이 그분을알게 되도록 하는 것입니다. 하느님께서는 "사람들이 하느님을 더듬어 찾기만 하면 만날 수 있게 해 주셨습니다. 하느님께서는 누구에게나 가까이 계십니다." (사도 17,27) 그렇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 각자 모두에게 가까이 계시며 영원으로부터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우리가 그분의 현존을 피조물을 통해 알게 되었다면 그 현존의 계시를 통해 이루어질 것입니다. 만일 그분의 이야기가 사물들의 상징을 통해 우리 귀에 들린다면 말씀의 신비를 통해 우리의 마음 속에 들어올 것입니다. 성서는 산과 바다와 별의 대화를 완성시켜 인간을 하느님과의 대화로 이끌어들입니다. 그렇습니다. 피조물들의 신비는 성서를 피조물에 관한 책으로 인정하고, 성서는 그 결정적 증거를 자연에서 발견합니다. 둘 다 하느님께는 인간에게 말씀하시기 위한 도구로 쓰이며, 인간에게는 절대자이신 그분의 영원한 공간으로부터 오는 그분의 전파를 감지하기 위한 청취용 안테나입니다.
까를르 까레또의 매일 묵상 중에서


♬ 그분 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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