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생명으로


      새 생명으로
      "제 영혼을 당신 손에 맡기나이다." 푸코 신부가 자신을 내맡기며 바치는 이 기도에는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가르쳐 주시고 우리가 세례를 받을 때 요구받는 근본적 태도가 잘 요약되어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설파하신 세례는 "죽음의 물에 몸을 담가 그리스도와 더불어 새 생명으로 일어나라." 는 하느님의 요구에 대해 인간이 결단을 내리는 행위입니다. 해방되기 위해서는 우리 자신에게 죽어야 합니다. 이것이 파스카입니다. " 이밤은 어린양이 희생제물이 되시는 파스카 축일이옵니다. 이 밤은 당신이 우리 조상들을 이집트 종살이에서 해방시키신 밤이옵니다. 이 밤은 우리가 죄악의 어둠에서 구원되고 당신이 죄의 어둠을 몰아 내신 밤이옵니다. 이 밤은 그리스도께서 죽음을 쳐부수시고 무덤의 승리자로 부활하신 밤이옵니다. 오, 참으로 복된 밤! 죄악을 물리치고 허물을 씻어 내며 사람을 하느님께로 인도하는 밤. 오, 헤아릴 길 없는 그분의 부드러운 사랑이여. 당신은 종을 구원하시려고 아들을 희생제물로 바치셨습니다. 복된 탓이여, 너로써 위대한 구세주를 얻게 되었도다. 아담의 죄가 없었다면 그리스도께서는 우리를 구원하지 않으셨을 것입니다. 복된 탓이여, 너로써 위대한 구세주를 얻게 되었도다." (부활 성야 전례에서) 나는 이렇게 덧붙이고 싶습니다. "우리의 하느님을 끌어당길 힘을 지닌 행복한 가난이여."
까를르 까레또의 매일 묵상 중에서


♬ Benedicamus Domi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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