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삼위
그리스도교 사상이 지닌
참된 새로움은 우리 안에 있는
하느님의 삼위일체적 사랑,
곧 가장 완전한 사랑 방법입니다.
이것은 영원한 생명,
곧 우리 안에 있는
하느님 사랑 방법입니다.
이 방법은 우리로 하여금
서서히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게 하며 우리를 파괴적인
이기주의로부터 해방시켜 줍니다.
두 사람 사이의 사랑,
즉 신부와 신랑,
친구와 친구, 형제와 형제,
어머니와 아들 간의 사랑에는
우리 안에 배타적이고
소유적이며 흥미유발이나
내향적이고 관능적인 성향을
야기시킬 위험이 상존해 있습니다.
그리스도교 사랑,
즉 하느님의 사랑 방법은
이런 성향을 바로 잡아 주고,
흥미를 황기시켜 사랑 자체의 관용성,
무상성 보편성으로 이끌어 주는
제삼의 요소를 도입합니다.
자신들만을 사랑하는 부부는
끝내 이기적이고 패쇄적으로 되어
서서히 자신들의 사랑을 소진시킵니다.
만일 그들 안에 그리스도교 사랑,
즉 서로 사랑하는 삼위일체적
사랑 방법이도입된다면
그들의 결합은 늘 새로워질 수 있는
동기를 발견하게 되고 관능적
특성을 조절하며 그들로 하여금
마치 자신을 잊어버린듯 참으로
거룩한 차원으로 이끌어 주는
이상적 요구를 발견하게 됩니다.
따라서 만일 그들의 사랑 속에
현존하며
그들을 그들의 잠재적
이기주의로부터 벗어나도록
도와 줄 이 제삼의 요소가
구체화되지 않는다면
'아들(성자)'을 받아들이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사람들간의 사랑의 관계나
사람과 사물 간의 다른 어떤 사랑의
관계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인간적 사랑은 두 사람 간의
사랑을 실현시키기를 지향합니다.
그리스도교 사랑은
제삼위가 현존하시는지
살피도록 가르칩니다.
하느님은 당신의 사랑 안에서
삼위일체이십니다.
그래서 사랑은 삼위일체의 상징입니다.
‘우리 안에 있는 하느님의 삼위일체적 사랑’
성부, 성자, 성령,
이 삼위가 하나이심은
서로가 꼭 맞기 때문일 것입니다.
덜함도 더함도 없이 서로가 꼭 맞게
거룩하기 때문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거룩하신 성부
거룩하신 성자
거룩하신 성령
나는 이 거룩하신 삼위일체에 결합하고 싶습니다.
나는 이 거룩하신 삼위일체의 사랑에 하나이고 싶습니다.
성부, 성자, 성령께서 사랑이시기에
사랑하며 사랑으로 살고 싶듯이..
성부, 성자, 성령께서 거룩하시기에
그 거룩함에 결합하고자 거룩한 자 되고 싶습니다.
거룩한 자, 성인 성녀가 되고 싶다는
이 원의를 비웃지 마십시요.
터무니 없다고 꺾지 마십시요.
언제인들 내 안에 사랑이 있어
주님의 사랑을 받았습니까?
어느때인들 내 안에 사랑이 있어
주님의 사랑으로 살았습니까?
내게 거룩함이란 눈씻고 찾아 봐야
티끌의 그림자만도 찾을 수 없지만
사랑 없는 내게도 당신 사랑 주시었듯이
삼위일체의 거룩함 또한 내게 나누어 주시리라 믿습니다.
아버지 하느님, 당신의 집이 되고 싶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당신의 감실이 되고 싶습니다.
도움이신 성령, 당신의 도구가 되고 싶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저를 도우시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