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의 손길


    하느님의 손길
    나는 점점 더 강하고도 폭넓게 사랑을 신적, 인간적 모든 문제의 중심으로 느낍니다. 사랑은 진정 모든 일의 원동력이고, 모든 신비의 열쇠며, 모든 선을 향한 추진력입니다. 하느님은 사랑의 하느님이시고, 천국은 사랑을 향유함이며, 목적지는 출발지와 마찬가지로 사랑입니다. 바로 이 사랑의 빛 속에서 창조, 강생, 예수님의 죽음, 성체성사, 사람들의 용서, 그리고 그들의 찬미가 이루어집니다. 나는 성격이 못되고 폐쇄적이고 내성적이며 불량스러운 젊은이들이 애인에 대한 사랑의 열정으로 돌연 온화하고 개방적이며 이타주의적인 성격으로 변화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마치 마른 나뭇가지가 봄이 다가오면 부드러워지면서 싹을 틔우는 것을 보는 것 같았습니다. 우리는 결코 사랑이, 특히 환자들, 소심한 사람들, 비관주의자들, 이기주의자들에게 주는 도움을 충분히 설명할 수 없을 것입니다. 진실한 사랑보다 더 효능 있는 약은 없습니다. 모든것이 안정을 찾고 생기를 얻습니다. 공허한 우울증 때문에 불임의 위협을 받았던 사람이 생명의 핏줄을 통해 다시 고동치기 시작한 것처럼 열심히 재출발합니다. 사랑으로 구제된 사람들은 모두 사랑을 통해 삶의 기쁨과 일에 대한 책임의식을 되찾았고, 사랑의 도움을 받아 현실을 진지하게 꾸려 나갔습니다. 사랑, 곧 참된 사랑은 인간의 마음 속에 들어 있는 하느님의 손길입니다.
까를로 까레또의 매일 묵상 중에서

♬ 주만 바라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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