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들의 메세지


    돌들의 메세지
    나르니 스페코(Speco di Narni)에 있는 암자는 프란치스코회 수사들이 특별히 여기는 장소 중에 하나입니다. 그곳은 프란치스코 성인이 여러 번 머물렀던 곳으로 모든 것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곳입니다. 숲, 돌맹이, 건물 구조, 가난, 겸손, 단순함, 아름다움이 한데 어우러져 수 세기에 걸쳐 수 세기에 걸쳐 평화와 기도와 침묵의 전형(典型)을 이루고 있습니다. 기도하고 가난을 기쁘게 받아들임으로써 평화를 얻는 사람들의 거처가 되는 이런 수도원들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우리의 문명을 괴롭히는 고통스러운 부조화에 대한 해답을 얻게 됩니다. 그 돌들이 말합니다. 평화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러니 여러분의 집을 화려하게 꾸미려 애쓰지 말고 본질적인 것을 추구하십시오. 그러면 가난이 아름다움이 될것이고 여러분을 자유롭게하는 조화를 이룰 것입니다. 실업의 불안을 가중시킬 시설물을 짓기 위해 숲을 파괴하지 말고, 사람들이 다시 시골로 돌아가 자기가 할 수 있는 일을 즐겨하고 침묵의 기쁨과 땅과 하늘을 가까이 대하는 기쁨을 다시 느낄 수 있도록 도와 주십시오. 얼마 남지 않은 원자재들이 바닥이 나면 더 이상 유지되지 못할 그럴 시설물들을 세우는데다 여러분의 수고를 헛되이 쓰지 말고 오히려 그런 시설물들을 다 없애 버리십시오. 그리하여 수 세기 동안 물을 끌어 올려 쓰고도 계속해서 사용할 수 있는 그런 우물이 드러나도록 하십시오. 무절제한 소비를 강력히 비판하고 그릇된 양심의 소리를 잠재우십시오. 그러나 동시에 성실한 소비에 힘써 헛된 새로운 것을 추종하지 않도록 하십시오. 그리고 나서... 그 암자가 말해 줍니다. 형제적 사랑이 가능하다고 이야기하고 가르쳐 줍니다. 하느님이 아버지시고 모든 피조물들이 자매이고 평화가 기쁨이라는 사실을 이야기하고 가르쳐 줍니다. 그런 사실을 바라기만 하면 됩니다. 형제들이여, 노력해 보십시오. 노력하시면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까를로 까레또의 매일 묵상 중에서


♬ 참 아름다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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