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겨자씨는 하늘의 새들이 와서 그 가지에 깃들일 만큼 큰 나무가 된다. ”


 

하늘 나라의 신비를 겨자씨와 누룩에 비유하여 말씀하십니다.

작고 보잘 것 없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커짐이지요.

단, 제가 얼만큼 정성을 드리냐에 따라 다름을 압니다.

아버지에 대한 사랑이 바로 그런 것임을 알면서도

무뎌진 마음에 자꾸 흐려졌던 것은 아닌지 되돌아 봅니다.

드라마의 한 대목에 인용되었던 말이 기억납니다.

어떤 자식이 아비의 심장을 꺼내서 달렸답니다.

그러다 돌에 걸려 넘어졌는데 굴러서 흙투성이가 된 아비의 심장이 그랬답니다.

\”괜찮니?\” 라고~~

이것이 부모의 자식에 대한 한없는 사랑이지요.

아버지께서 저희를 향한 사랑은 이보다 더하면 더하지 덜하지 않음을 압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무나 소홀했던 저를 돌아봅니다.

저절로 깨우쳐 지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받아들이고 가꾸면서

커가는 것임을 늘 잊고 살았던 것은 아닌지요.

사랑한다는 작은 고백이 집착이 되어 저를 되려 어둠으로 밀어넣어

겨자씨가 자라지 못하는 여건을 만든 건 아닌지 돌이켜 봅니다.

사랑함에 행복의 누룩을 넣어 부풀려야 했고

사랑함에 옥토의 기름진 땅에서 작디 작은 겨자씨를 키웠어야 했는데

그리하지 못함을 반성해 봅니다.

물론 어떤 환경에서도 자랄 수 있는 겨자씨이고,

부풀리는 성질을 가지고 있는 누룩이라 할지라도

적당량이 아니면 제 역할을 못함이지요.

제 노력이 절실함을 새삼 깨달아 봅니다.

말씀을 통해 저를 보고 성찬례에서 아버지와 함께 하면서

성사의 은혜를 거쳐 멋진 저로 거듭날 때 저의 노력이 빛을 발하게 됨을 압니다.

그러할 때 비로소 의로운 신앙인으로 거듭나

크다란 그릇을 빗고,

그 안에서 누룩이 제 역할을 하게 되고

겨자씨가 제 형태로 커짐을 ~~

그때야 비로소 아버지에 대한 저의 작은 믿음이

사랑으로 승화됨을 가슴에 새기면서

작은 열정이나마 아버지의 사랑에 쓰려 다짐해 봅니다.

 


사랑이신 아버지!

오늘 아버지께서는 하늘 나라를 겨자씨와 누룩에 비유해서 말씀하십니다.

\”하늘 나라는 누룩과 같다.\” 라고~

저의 작은 믿음을 안타까워 하시는

아버지의 모습을 그려봅니다.

\’그저 알아서 자라겠지~\’ 하는 마음으로 살아가면서

그냥 주어지기를 바랐던 저는 아니었는지요.

제 노력의 결과에 따라 작은 믿음이 커짐인데

것을 깨닫지 못했던 것은 아닌지 반성해 봅니다.

제가 열심하지 않아서 싹이 터기도 전에 썩어짐을 모르고

모든 불평을 아버지께 돌리지 않았는지요.

키울 수 있는 겨자씨를 주셨고 부풀릴 수 있는 누룩을 주셨음에도

제가 하지 못했음을 인정하고 깨닫기보다

다른 사람을 탓하며 참된 신앙인의 길에서

점점 멀어져 가고 있었던 것은 아닌지요.

그러함에 아버지의 사랑을 깨닫기보다

말이 많았던 저는 아니었는지도 반성해 봅니다.

아버지!

작은 믿음이지만 열정을 더하여 더 큰 믿음으로 자라게 하소서.

마음과 힘을 다하여 아버지께서 주신 사랑으로

저의 작은 믿음의 열매가 무르익게 하소서.

받기를 바라기 보다 받은 것을 키우고 부풀리면서 참된 신앙인으로 나아가게 하시어

아버지의 사랑을 깨닫고 나아가서는 다른이의 누룩이 되게 하소서.

아멘.

 

 

이 글은 카테고리: TN-lectiodominus-C2, 복음 나눔(주일)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고유주소를 북마크하세요.

Re..“ 겨자씨는 하늘의 새들이 와서 그 가지에 깃들일 만큼 큰 나무가 된다. ”에 1개의 응답

  1. ^*^ 님의 말:

    괜찮니? 오~~~~~~~

  2. 샘지기 님의 말:

    《Re》^*^ 님 ,
    ㅎㅎ 흐르는 땀을 훔치면서 오후를 보내고 있지만
    땀이 흐름을 느낄 수 있어서 더더욱 행복하네요.
    모든 것이 생각하기 나름인가 봅니다. 그치요?
    노력하는 만큼 감사와 행복을 느끼고 만들수 있음을되새겨 보는 시간입니다.
    기쁜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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