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3,47-53
그때에 예수님께서 군중에게 말씀하셨다.
47 “하늘 나라는 바다에 던져 온갖 종류의 고기를 모아들인 그물과 같다. 48 그물이 가득 차자 사람들이 그것을 물가로 끌어 올려 놓고 앉아서, 좋은 것들은 그릇에 담고 나쁜 것들은 밖으로 던져 버렸다.
49 세상 종말에도 그렇게 될 것이다. 천사들이 나가 의인들 가운데에서 악한 자들을 가려내어, 50 불구덩이에 던져 버릴 것이다. 그러면 그들은 거기에서 울며 이를 갈 것이다.
51 너희는 이것들을 다 깨달았느냐?” 제자들이 “예!” 하고 대답하자, 52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그러므로 하늘 나라의 제자가 된 모든 율법 학자는, 자기 곳간에서 새것도 꺼내고 옛것도 꺼내는 집주인과 같다.”
53 예수님께서는 이 비유들을 다 말씀하시고 나서 그곳을 떠나셨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요즘은 하지 않지만 전에는 창고 정리를 많이 하였습니다. 한정된 공간에 배치가 마음에 안들 때, 넣어둔 물건들을 종류별로 다시 구분 해 놓을 때, 스트레스 받으면 무엇을 찾다가 자주 쓰는 물건들 부터 순위를 정해 다시 옮겨 놓습니다. 아무리 해도 마음에 안들었던 것 같습니다. 창고를 정리 하다 그 때 필요 없다고 생각되면 괜챦은 것도 버렸습니다. 쓸 때 없이 불필요한 것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나중에는 버린 것이 필요하여 다시 구입도 하지요. 제가 버린 물건들이 저라는 생각을 가끔 해 보았습니다. 창고에서 버려지는 물건이 되지 않게 매일복음 말씀 배우려 합니다. *^*
《Re》아리랑 님 ,
누구나 다 그런 경험이 있을 겁니다.
멀리를 내다보기 보단 바로 앞을 보지요.
무용지물이었지만 이상하게 필요한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옛 어른들은 하나도 버리지 않고 쌓아 놓았나 봅니다.
주인도 물건도 서로가 애틋함이 서려있다면 한번 더 생각해 보겠지요.
‘제가 버린 물건들이 저라는~~’ 저도 잠시 머물러 봅니다.
저가 저 자신을 버리는 일이 없도록 사랑의 끈을 잡고 늘 깨어 있으려 다짐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