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 이 여자는 그 많은 죄를 용서받았다. 그래서 큰 사랑을 드러낸 것이다. ”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 평안히 가거라.\”

세상에서 가장 사랑스러운 모습을 보는 듯 합니다.

발에 입을 맞추고 향유를 부어 바르며 자신의 머리카락으로 닦아주는

죄 많은 여인의 모습을 그려봅니다.

그 여인의 사랑에서 회개의 눈물을 보았습니다.

잘못을 많이 하였지만 후회의 눈물을 흘리며

회개에 대한 믿음을 사랑으로 쏟아내는 그런 모습이었습니다.

회개의 눈물을 흘리며 자신의 죄를 용서 받는 모습이

신앙인으로 살아가는 저의 믿음의 고백이어야 함을 새삼 되새겨 봅니다.

일상적인 삶속에서 전 어떤 모습으로 회개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지요.

그저 교만과 권위에 찬 바리사이의 모습으로

진정 회개한 이의 눈물을 보고 딴 생각을 하며

가장 보잘 것 없는 이들을 안으시는 예수님마저 무시하는

그런 변화되지 않은 저는 아니었는지 생각해 봅니다.

\”적게 용서받은 사람은 적게 사랑한다.\”

제가 적게 용서받아서 그런걸까요?

아니겠지요. 제가 용서를 청하지 않아서임을 압니다.

용서하려 하셔도 제가 청하지 않았기에 그러함을……

그러면서 늘 불평만하던 저는 아니었는지요. 저에겐 왜 은총을 주시지 않냐고 ……..

사랑이신 아버지께선 모든 사람을 안으심을 알고 있습니다.

언젠가 강론중에 신부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신앙심이 큰 사람은 큰 사람답게,

신앙심이 작은 사람은 작은 사람으로 살아간다.\” 라고….

진정 와 닿는 말씀입니다.

아버지! 전 어떤 사람일까요?

저 스스로 깊다고~ 많이 사랑한다고 생각하며

자신을 어둠의 구렁으로 밀어 넣고 있는 저는 아닌지요.

그 무딤이 구원으로 나아가는 길에 늑장을 부리고 있는 것도 모르는 저는 아닌지요.

모두에게 열려있는 구원!

열심히 노력하고 사랑하는 이가 회개의 눈물을 흘릴 때

먼저 들어감을 잊고 사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 봅니다.

가장 보잘 것 없는 이들이, 진리를 깨닫지 못한 저보다

먼저 구원으로 나아갈 수도 있음인데,

세상의 흐름에만 관심을 집중하며 저를 갖추지 못했던 것은 아닌지요.

죄 많은 여인이 눈물로 예수님의 발을 적시고

자신의 머리카락으로 닦은 뒤 그 발에 입을 맞추고 향유를 바르는 모습이

저의 모습이 되어야 함을 되새겨 봅니다.

그리스도인의 일꾼들은 말과 행동에서 모범이 되어야 한다고

독서에서 바오로가 말하고 있습니다.

말에서나 행실에서나 사랑에서나 믿음에서나 순결에서나,

믿는 이들의 본보기가 되라고…..

그리고 성경봉독과 권고와 가르침에도 열중하라 합니다.

신앙인이면서도 용서를 베풀지 못하여 늘 악한 생각에 사로잡힌 채,

주어진 삶을 어둡게 살아가고 있는 것은 아닌지 반성해 봅니다.

악한 기운을 말씀의 약으로 정화시켜

저의 마음에 사랑의 꽃이 피게 해야 함이지만

아버지의 마음을 헤아리지 않고 제 맘대로 살아가기에

스스로 힘든 삶을 살아가는 저는 아니었는지요.

회개의 눈물로 아버지께 고백을 하면서 신앙인의 본보기로 열심히 살아갈 때

기쁨과 감사와 찬미드리는 삶을 살아가는 것임을 잊지 않으렵니다.

그 믿음으로 사랑을 실천할 때 아버지의 은총이 제게 내려짐을…….


 


사랑이신 아버지!

오늘 아버지께서는 죄 많은 여인을 용서해 주십니다.

보잘 것 없는 여인이었지만 눈물로 아버지의 발을 적시고

자신의 머리카락으로 닦은 뒤, 입을 맞추고 향유를 바릅니다.

힘든 삶을 살았을 여인의 회개가 가슴저미게 다가왔습니다.

그리고 아버지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적게 용서받은 사람은 적게 사랑한다.\” 라고…..

저의 신앙생활을 꾸짖는 말씀이 되어 마음속 깊이 와 닿았습니다.

제가 적게 용서받은 사람은 아닌지요.

그래서 적게 사랑하는 사람이 아닐런지요.

발에 입맞출 정도로 사랑할 수 쏟을 수 있어야 하는데

진정 얼만큼의 사랑을 내어 놓았는지요.

그 사랑이 용서의 선물을 가져다 주심을 깨달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고백하는 믿음은 진정한 깨우침이 있었는지요.

아버지!

신앙인으로서의 본보기가 되지 못하는 저가

말씀의 지혜로 사랑을 자아내게 하소서.

구분없이 모두를 안고 저 또한 아버지께

가슴에서 저며나오는 사랑으로 용서를 청하게 하시어

말과 행동에서 모범이 되는 성숙한 신앙인의 삶을 살아가게 하소서.

그리하여 많이 사랑하여 많이 용서받게 하소서.

지혜로운 저가 되어 구원의 보편성도 늘 가슴에 새기며 살아가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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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 이 여자는 그 많은 죄를 용서받았다. 그래서 큰 사랑을 드러낸 것이다. ”에 1개의 응답

  1. 아리랑 님의 말:

    아멘.
    샘지기님!
    저같은 바보는 정말 샘지기님을 존경합니다.
    저의 신앙생활을 꾸짖는 말씀이 되어 마음속 깊이 와 닿았습니다. 하시며 겸손되이 낮추어 고백하고 용기내어 실천하는 신앙인이 되길 다짐하시는 모습에서 아름다운 사람 의로운 사람임을 보게됩니다. 그리고 배우려 노력 하겠습
    니다.
    (오늘도 동네 앞 산에 갑니다. 저 혼자 만 다녀서 참 미안합니다. 바보인 저를 남편으로 둔 아내 글라라 자매가 정말 고맙습니다.)
    샘지기님!
    오늘 하루 평온 하세요 ^*^

  2. 샘지기 님의 말:

    《Re》아리랑 님 ,
    ㅎㅎ 함께 하지 못한만큼 더 잘해주시면 되지요.
    저녁엔 따뜻한 차한잔이라도 슬며시 밀어넣어 주시면 어떨까요?
    늘 행복한 노래를 하시는 모습이 참 멋있습니다.
    좋은 시간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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