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족!
말씀에서 가족의 의미를 생각해 보면서
아버지께서 말씀하시고자 하는 마음 또한 되새겨 보았습니다.
어머니와 형제들을 거부함이 아니라
더 강한 아버지의 사랑을 일깨워 주시고자 하는 것임을 알고 있습니다.
아버지의 말씀을 듣고 실행하는 이들은
모두가 형제자매의 관계가 되는 것임을 강조하시기 위해서
찾아오신 성모님께 그리 말씀하심을….
가족을 위해서 기도하고 사랑을 나누며 혹여 그들이 주어지는 십자가가 있다면
그마저 지고 가야함이지요.
그럴때 참행복의 기쁨을 안고 당당히 아버지께로 향하는 저가 될 수 있음을…
저는 과연 진정한 참가족으로 엮어가고 있는지 생각해 보는 시간입니다.
현실을 부정하고 거부하면서 가족의 의미가 많이 퇴색되어 가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살아가는 이유가 무엇인지도 모른 채
막연히 하루하루를 살아가면서 가족이 아니라 남보다도 못한 관계로
살아가고 있는 것은 아닌지 반성해 봅니다.
집안에서마저도….
그리고 공동체안에서 일어나는 일들에도 적응이 되지 않아
늘 고민하고 마음을 씁니다.
서로 사랑하라 하셨지만
다른 모습으로 살아가는 저는 아닌지요.
요양원에 가서 봉사를 하고 병자들을 방문하고 환자들을 위한 미사를 하면서
정작 서로를 외면하고 서로를 불인정하면서….
누군가 있으면 인사를 하고 온순한 양이 되지만 없으면 늑대의 모습으로 변합니다.
왜 그런지를 생각해 보지만 도저히…..
가슴이 아팠지만 어쩔 수 없는 삶의 공존으로 그렇게 엮이어 살아가고 있습니다.
저역시 그런 모습으로 두 얼굴로 살아가는 저는 아닌지요.
한 믿음을 고백하고 한 울타리안에서 생활하는 내 옆에 있는 이들을
제 형제자매로 생각하면서
마음을 다하고 있는지 반성해 봅니다.
그 형제들을 저버리고 세상의 관계에 있는 이들을 더 좋아하고 관심을 기울이면서
정작 제 안에 있는 식구들에겐 비난을 붓고 있는 것은 아닌지 돌이켜 봅니다.
믿음에서 나오는 사랑의 기쁨과 힘으로 형제들과 어우러져 아버지의 뜻을 기리며
멋진 합창을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살아가는 이유와 기쁨을 잃은 채
주어졌기에 살아가는 소극적인 모습으로 아버지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아닌지
가슴깊이 반성해 봅니다.
그러고 보면 참 철없지요?
제게 주어진 시간이 그렇게 많지 않음인데도 불구하고
제 고집을 피우며 제 생각대로 지배하려는 욕심 때문에
형제들을 멀리하고 아버지의 사랑을 실천하는 의로운 이들을 배척하면서
말로는 사랑한다 평화를 빈다
우린 한 형제라 고백하는 모습이 참으로 작게 느껴집니다.
저를 위한 삶이 아니라 아버지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아버지의 뜻을 행하려 하는 모든 이들을
제 가족으로 생각하며 저의 아낌없는 미소를 내어 놓을 것을 다짐해 봅니다.
사랑이신 아버지!
오늘 아버지께서는 참가족에 대해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내 어머니와 내 형제들은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실행하는 이 사람들이다.\” 라고….
믿음을 고백하며서 정작 옆에 있는 이들을
형제라 생각하지 않고
시기하고 질투하며 맞지 않는다고 외면한 것을 꾸짖으시는 듯
깊이 와 닿았습니다.
늘 형제라 하면서 진정한 형제애를 나누며
아버지의 뜻을 실천하는 사랑의 울타리안의 가족이었는지 반성해 봅니다.
아버지!
보잘것없는 저가 말씀의 진리를 깨닫게 하시어 많은 이들을 기쁘게 맞으며
함께 사랑을 노래하게 하소서.
참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며 늘 기쁨으로 나아가게 하시어
세상과의 싸움에서도 가족애의 힘으로 당당히 서게 하시어
참행복을 만들어가게 하소서.
그리하여 아버지의 뜻을 실행하는 지혜로운 가족의 일원으로 거듭나게 하소서.
아멘.

아멘.
샘지기님!
어찌 그렇게도 하나 하나 작은 사연 까지도 가슴 깊이 반성하며 진실되이 용서를 청하시고, 비 온 뒤 땅이 굳어진 다는 말 처럼 다시 용기 내어 일어 서시는 의연한 모습에서 깊은 내공을 가지고 있으심을 봅니다. 홍광철 세례자 요한 신부님 말씀 하신 것 처럼 내공 이 없으면 장풍을 못 날린다…..ㅋㅋ
샘지기님께서 가지고 계신 내공의 힘은 삐리릿~~ 이겠지요??
그 뒤에는 전단하려고 왠만한 산소 용접기로 불어도 안 되는 빽을 가지고 계심 이겠지요…
오늘의 묵상에서 부끄러움과 용기를 가져 봅니다.
샘지기님! 감사합니다. *^*
《Re》아리랑 님 ,
저보다 더 사랑을 주시는 아리랑님께서 겸손된 말씀을 하시는군요.
제가 가장 작은 신앙인이거든요. ㅎㅎ
참 멋진 사람들도 많아요.
행복한 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