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너희는 하느님의 천사들이 사람의 아들 위에서 오르내리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


 

예수님께서는 필립보와 나타나엘을 제자로 선택하십니다.

필립보가 나타나엘에게 예수님에 대해 얘기를 하자

처음엔 시큰둥해 합니다.

그러자 \”와서 보시오.\” 라고 필립보가 말합니다.

그런 필립보의 행동에서 또 다른 힘이 실린 진실된 믿음이 보였습니다.

그 모습에서 많은 말보다는 직접 보여주는 삶의 믿음이라면

가슴으로 전해지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타나엘이 예수님께로 다가오자 이미 알고 있었던 예수님께서는

그에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저 사람은 거짓이 없다.\” 라고….

나타나엘 역시 이미 알고 계신 듯 그리 말씀하시는 예수님께 고백합니다.

하느님의 아드님이시라고…..

신앙생활을 하면서 얼만큼의 확신을 가지고

믿음에 대해 당당히 말할 수 있었는지 돌이켜 봅니다.

저는 기쁘다고 행복하다고 말하면서 제 옆에 있는 이들에게

이 기쁨을 함께 하자고 권했던 적이 있었는지요.

깊은 확신을 가지고 저만이 아니라 함께 뜨거운 열정으로 욕심을 버리고

말이 아니라 보여주는 것, 그것이 바로 참된 신앙인으로 살아감일텐데요….

그러면 사랑의 천사로 살아감이고

잊혀지지 않는 영원한 천사로 늘 지금의 시간에 맞추어진

그런 사랑스런 천사의 날개짓을 하며 살아가는 것임을 새삼 되뇌여 봅니다.

보잘것없은 작은 저의 행동일지라도

그것이 아버지의 뜻에서 벗어나지 않는 것이라면

기쁨을 전하는 천사의 날개짓으로 세상을 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흔히 \”천사같다\” 라는 말을 많이 합니다.

보는 시각으로 잠시의 칭찬을 던지는 말일뿐,

정작 저 자신은 그렇게 살아가려 하지 않고 세상의 욕심에서 한치의 손해도 없이

움켜잡으려 하는 욕심이 저를 타락한 천사로 만들고 있음을 느끼지 못했음을

반성해 봅니다.

오늘 대천사 축일을 맞이하여 이런저런 다짐을 해 봅니다.

신앙생활을 하면서 천사의 미소로 천사의 움직임으로

사랑을 전하는 저가 되어야 함을….

그리하여 나중에 아버지의 옆에 환한 미소를 짓는 진짜 천사들의 무리속으로

살짝 들어가고픈 그런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감에

진정한 신앙인으로 새하얀 믿음의 옷을 더럽히지 않으려 다짐 또 다짐해 봅니다.

 


사랑이신 아버지!

오늘 필립보와 나타나엘을 제자로 삼으십니다.

자신을 이미 알고 계셨던 예수님을 알아보고 나타나엘이

\”스승님은 하느님의 아드님이십니다.\” 라고 고백하자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는 하늘이 열리고 하느님의 천사들이

사람의 아들 위에서 오르내리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라고 나타나엘에게 말씀하십니다.

다가올 일을 그리 표현하시는 말씀속에서 영원히 살아남을 천사의 모습과

아버지와 저희가 하나됨도 생각해 봅니다.

보여지는 것에 아버지를 따름이 아니라

후에 아버지께서 깨달음을 주실 깊은 사랑도 가슴에 담아보는 시간입니다.

신앙생활을 하면서 아버지의 사랑을 전하는 천사로

이쁜 날개짓을 하였는지 생각해 봅니다.

행동보다는 말로서 세상의 욕심과 타협하면서

되려 타락의 천사로 살아온 것은 아닌지요.

이름만 천사로 속은 악마로 살아오면서

아버지의 말씀을 전한다고 우쭐댄 적은 없었는지요.

아버지!

많은 말보단 믿음으로 가득한 확신으로 사랑을 전하는 천사되게 하소서.

아무리 힘들고 어려울지라도

천사의 날개가 세상의 이슬에 젖어 제 구실을 못하는 그런 저가 되게 않게

말씀으로 기름칠을 하여 저어도 저어도 지치지 않고

어떠한 세상의 유혹과 오염에도 끄덕없이 버티어

나중 나중에 아버지를 뵈올 때

아주 귀여운 삶을 살아온 철없는 천사로 미소짓게 하소서.

아버지의 사랑을 실어 보내고 힘들어 좌절할 때에 힘을 담아보내는 아버지의 천사들처럼

저역시 세상속을 헤치고 당당히 아버지를 고백하며 힘차게 살아가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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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너희는 하느님의 천사들이 사람의 아들 위에서 오르내리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에 1개의 응답

  1. ^*^ 님의 말:

    천사(^*^)들에게도 큰 축복이 주어지길 기도합니다.

    그리고 말씀으로 기름칠을 한다는 표현이 참 와 닿습니다. ^*^

  2. 아리랑 님의 말:

    아멘.
    신앙생활을 하면서 얼만큼의 확신을 가지고 믿음에 대해 당당히 말할 수 있었는지 돌이켜 봅니다….
    언젠가 여름에 시장에 가서 수박을 사왔습니다. 꽤 크고 통통 소리가 나는 것이 잘 익은 것 같아 시원하고 맛있게 잘 먹을 요량이었습니다. 냉장고에 넣었다 얼마 후 꺼내어 군침 다시며 잘라 보았습니다. 예상대로 쩡 쩌적직 하면서 잘라 졌습니다. 그런데 껍질이 두꺼웠고 안에는 듬성 듬성 모여 있었습니다. 일명 호박 수박 이었습니다. 무늬만 수박 이라고 하였던 기억 입니다.
    늘 생각하시고 반성하시고 굳은 믿음으로 행동 하시는 샘지기님!
    무늬만 수박 인 저가 배울 수 있는 기회 주셔서 감사*^* 합니다…..
    건강하신 오늘 되세요 ^*^

  3. 샘지기 님의 말:

    《Re》^*^ 님 ,
    사랑을 배운데로 실천한다는 것이 이해되기 어렵겠지만
    작은 사랑에서 큰 사랑까지 말씀에서 배우고 있습니다.
    돈안들이고 저를 승화시키니 이보다 더 큰 사랑이 없지요.
    늘 감사하지요. ^*^

  4. 샘지기 님의 말:

    《Re》아리랑 님 ,
    ㅎㅎ
    줄만 그어진 수박?
    하지만 그 수박은 자신의 속을 알았을까요?
    말씀에서 저의 마음을 들여다 봅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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