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 아벨의 피부터 즈카르야의 피에 이르기까지, 예언자들의 피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


 

말씀을 묵상하면서 \”바라봄\” 에 대해서 생각해 봅니다.

그리고 소극적이고 수동적인 것인지

아니면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바라보았는지를…..

어떤 시각으로 어떤 생각으로 바라보았는지를….

세상속에서의 저였을 때의 관점과 지금 신앙생활을 하면서

저의 관점에 어떤 변화가 있는지도 곰곰이 생각해 봅니다.

사실은 많은 변화속에서 아버지의 뜻을 헤아리며 살아온 저였어야 했는데

그런 변화의 흐름에 새옷을 입고 있었는지요.

전이나 지금이나 같은 모습인데도 불구하고 스스로 변했다고 말하면서

믿음을 운운하지 않았는지 반성해 봅니다.

변화지 않은 바리사이들의 모습으로

아버지의 뜻을 받들어 열심히 의롭게 살아가는 이들을

벼랑으로 몰고 있었던 저는 아닌지요.

아버지의 단호함처럼 믿음을 몸으로 실천하는 이들을 견제의 대상으로 삼아

그들을 누르고 그들을 죽이려 음모를 꾸미면서

공동체를 무너뜨리고 있었던 것은 아닌지 생각해 봅니다.

저의 부족한 작은 행동들이 얼마나 큰 잘못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지 반성해 봅니다.

제 옆에서 의롭게 살아가는 이들을 받아들이지 않고

제가 신앙의 표본인냥 살아가는 무서운 존재가

바로 저임을 모르고 있었던 것은 아닌지요.

그와 제가 한 길을 가는 것임을 명심하면서 늘 기도하고

아버지안에 함께 머물면서 저를 돌아보아야 하는데…

누군가 저를 능가하여 다른 빛을 발하는 꼴을 보지 못하면서

진정한 신앙인인냥 환한 미소를 머금은 채 두손 모으진 않는지요.

진정한 봉사자의 수가 적음을 알면서 저보다 위인 이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그를 불러들이지 않는 옹졸한 저가 아니었는지요.

받아들이지 않고 인정하지 않음이 되려 저를 퇴보의 길로 밀어 넣고 있음을

깨닫지 못했음을 반성해 봅니다.

말씀을 묵상하면서 너무나 부족한 저의 모습을 반성하면서

작은 다짐을 해 봅니다.

늘 진실된 모습으로 본질에서 벗어나지 않는 저가 되어

인내로서 아버지의 뜻을 따라 살아가려

노력하는 저가 되렵니다.

누가 무슨 말을 해도 현혹되지 않고

본질에서 벗어나는 것에는 단호함으로 맞서렵니다.

그가 저를 밀러뜨리려 해도 그를 미워하지 않고

용서로 안으며 모든 것을 아버지께 맡겨 드릴 것을 다짐해 봅니다.

더 큰 사랑을 위해서 안으렵니다.

그리하여 눈먼 인도자가 되지 않으려 늘 깨어있으면서

아버지의 말씀에 귀기울이는 저가 되겠습니다.

 


사랑이신 아버지!

오늘 아버지께서는 자신들의 일을 방해하려는 것으로 생각하는 바리사이들과

율법학자들을 꾸짖으십니다.

깨달음을 주심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받아들이지 않고 예수님을 없애려 합니다.

그런 그들에게 \”불행하여라, 너희 율법 교사들아!

너희가 지식의 열쇠를 치워 버리고서, 너희 자신들도 들어가지 않고

또 들어가려는 이들도 막아 버렸기 때문이다.\” 라고 말씀하십니다.

얼마나 뜨끔하던지요.

공동체에서 봉사를 한다는 이들이 신부님의 뜻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자신의 뜻을 관철시키려 눈에 불을 붙이는 모습을 생각하니 가슴이 뜨끔했습니다.

공동체에서 저의 모습이 바로 바리사이들의 이모습은 아니었던지요.

말씀을 묵상하면서 너무나 부족한

저의 모습을 보는 듯 합니다.

누군가 저보다 열심히하면 그를 받아들이지 않고

인정하지 않고, 공동체에서 외톨이로 만들어 버린 적은 없었는지요.

단체의 장으로 있으면서 아버지의 뜻을 헤아려

바른 길로 신자들의 마음을 끌고 갔었는지 반성해 봅니다.

무엇을 하던지 아버지께서 바라시는 본질에서 벗어나지 않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제 뜻이 아버지의 뜻인냥 저를 드러낸 적은 없었는지요.

의롭지 못함에 자신이 없으면서 다른 이가 가려하면

그마저 못가게 막아버리면서

어둠의 힘과 손을 잡은 채로 아버지 앞에 머물지 않았는지요.

제가 가지지 못할 보석이라면 그 누구의 손에도 안된다는 어리석은 모습이

바로 제 모습은 아니었는지요.

아버지!

참으로 부족한 저가 아버지의 마음을 가슴에 담고

그 뜻을 따라 살아가게 하소서.

저의 모습을 보지 못하고 형식과 교만에 젖어 사는 바리사이가 아니라

늘 말씀에서 저를 보고 본질을 잊지 않게 하시어

사랑의 마음으로 바라보게 하소서.

그리하여 주어진 삶을 살아감에 늘 진실되이 아버지만을 바라보며

어떤 누구도 오해하지 않고 그를 위하여 기도하며

아버지의 사랑안에서 머물게 하시어

땀의 수고로 아버지의 사랑을 지혜로 승화시켜 오로지 믿음으로 의롭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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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 아벨의 피부터 즈카르야의 피에 이르기까지, 예언자들의 피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에 1개의 응답

  1. ^*^ 님의 말:

    고민할 사람이 고민해야 하고, 고민하지 말아야 할 사람은 즐겁게 신앙생활 하면 될 것 같은디…ㅎㅎ

  2. 샘지기 님의 말:

    《Re》^*^ 님 ,
    하지만 늘 고민을 안게 하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그러다보면 정작 고민하는 이가 잘못의 길을 걷고 있는 것처럼 보이게 되는 경우도 있구요. ㅎㅎ
    하지만 지혜를 안고 살아가려 노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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