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개가 무엇이뇨?( 회+개?)

학생들에게 컨닝에 대해서 물어봤다.
컨닝이 죄입니까?
그러자 한 학생이 기막힌 대답을 했다.
컨닝은 죄가 아니라 기술입니다.
……………
그것이 죄라고 생각하고 행하는 것과
그것이 죄이지만 죄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과는 전혀 다르다.
우리 비록 죄인이지만
매일 죄를 짓고 살지만
그것이 죄라는 것을 인정하고
언젠가는 고치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살아야 한다.

늘 그런 마음을 품은 사람이 있었다.
그는 자케오
그는 예수님의 소식을 들었습니다.
죄인을 용서하시고
그들과 아무 꺼리낌없이 어울리신다는 이야기
유다인들은 세리하면 바퀴벌레 처다보듯이 피해가지만
예수님께서는 함께 해 주신다는 것
그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는 예수님이 마음에 오셨다는 소식을 듣고
예수님을 만나기 위해 나갔습니다.
멀지감치 서서
그런데 키가 작아서 예수님이 보이지 않습니다.
그는 달려가서 돌무화과나무 위로 올라갔습니다.
…….
예수님을 보았습니다.
그렇게 그리던 예수님을
그런데 예수님께서 말을 건네십니다.
자케오야 내려오너라. 오늘은 내가 네 집에 머물러야 하겠다.
…………..
기적입니다.
처음뵙는 예수님께서 나를 알아주시니…
…………
자케오는 마음을 고쳐먹었습니다.
아니 전부터 가졌던 마음을 행동으로 옮깁니다.
……
예수님! 제가 저의 재산 반을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워주겠습니다요.
제가 등쳐먹은 사람한테는 네배로 갚아주겠습니다요.
……..
돈 때문에 지탄의 대상이 되었고
돈 때문에 언제나 양심의 가책을 받았던 자케오
드디어 전부터 결심했던 것을 예수님앞에서 행합니다.
회개는 마음먹은 것을 행동으로 옮기는 것
오늘 자케오의 모습은 회개하는 사람들의 전형적인 모델이라고나 할까…
마음만의 회개는 회개가 아닙니다.
자케오와같이 행동이 따라야 하는 것이 바로 회개인 것입니다.

오늘 1독서에서는
“주님은 죄짓는 자들을 조금씩 고쳐 주시고, 그들이 죄지은 것을 일깨워 주시며 타이르시어, 그들로 하여금 악에서 벗어나 주님을 믿게 하신다.”
하고 말씀하셨는데
그 말씀이 오늘 자케오를 통해서 이루어졌습니다.
이 말씀은 나를 통해서도 이루어질 것입니다.
오늘은 내가 제2의 자케오가 되어야 합니다.

“자캐오야, 어서 내려오너라. 오늘은 내가 네 집에 머물러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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