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당신은 누구십니까?

당신은 누구십니까?
엘리야도 아니오 메시아도 아니라고 세례자 요한은 대답하십니다.
많은 사람들이 요한을 따랐습니다.
그러니 요한을 두고 이런 저런 생각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요한은 겸손합니다.
“나는 단지 광야에서 외치는 소리입니다…….나는 그분의 신발끈을 풀어 드릴 만한 자격조차 없는 사람입니다…..”

오늘 1독서에서 사도 요한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누가 거짓말쟁이입니까?……예수께서 그리스도시라는 것을 부인하는 사람이 아니겠습니까?”
그렇습니다.
오늘 세례자 요한의 모습을 바라보면서 나는 거짓말쟁이가 되지 말아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오셨을 때 부끄러운 모습으로 그분앞에 서지 않으려 노력해야 합니다.
나는 누구입니까?
나는 지금까지는 거짓말쟁이였습니다.
나는 지금까지는 비겁하게 도망다니는 사람이었습니다.
예수님을 부끄러워하는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오늘부터는 아닙니다.
나 또한 세례자 요한처럼 외치는 사람입니다.
예수님은 그리스도 이십니다.
예수님은 나와 함께 계십니다.
예수님은 당신과 함께 계십니다.
예수님을 느끼면서 살아가야 합니다.
……….
나는 외치는 사람입니다.
내가 이렇게 외칠때 나 또한 그 외침에 귀를 귀울이고
언제일지 모를 그 날에 부끄럽지 않은 모습으로 나설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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