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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 죄가 성체를 못모시게 합니다.. – 요한 ┼
주님!
어떤 사람이 그랬대요.
당신 사랑은 불이라구요.
얼마나 사랑했으면,
얼마나 열절히 사랑했으면
온 세상에 눈 멀고, 귀 먹고 벙어리되어
침묵과 고요로 당신으로 인한 평화만이 그를 사로잡는지!
사실은 사랑에 눈 먼 사람은
이런 것 조차 인식하지 못하지만
무엇을 해드리려 하지도 않고,
무엇을 받았다고, 주었다고 할 수도 없는
존재 자체로 모든 것인
너와 내가 아닌
우리!
우리는 우리로써 하나입니다.
아!
사랑은 모든 것을
모든 불완전을 불사르는
용광로입니다.
아픔!
침묵!
고요.
평화! 연민. 사랑
이 모든 것도 비우도록 나를 인도하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