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해 연중제8주일

 



사랑이라는 것이 무엇일까요? 흠이 있던 없던 간에 받아들여 줄 수 있는 마음. 나에게 손해가 되던 득이 되던 간에 받아들이는 그 마음. 아무 조건이 없는 그 마음. 그것이 진정한 사랑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오늘 1독서의 호세아 예언서에서 는 하느님과 우리와의 관계를 신랑과 철없는 아내로 비유합니다. 하느님을 저버리고 우상을 섬겼지만, 하느님께로부터 마음을 돌렸지만 다시 뉘우치고 하느님께로 돌아오는 신부를 하느님께서는 받아들이신다는 말씀입니다. “이제 나는 빈들로 나가 사랑을 속삭여 주리라.”


신랑이 하는 말은 언제나 한 결 같습니다. “주님인 나의 마음을 알아다오!”


오늘 2독서의 고린토 2서의 말씀에서는 우리를 보증해 주시는 분은 예수 그리스도이심을 말씀하십니다. 어떤 자격증을 주어서 “이 사람은 사도다. 그러니 주님의 사도로 잘 해 주어야 한다”라고 해야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내가 그리스도의 사람이었다면 그리스도의 일을 해 왔을 것이고, 그리고 사람들은 그것을 보아 왔을 것입니다. 내가 그리스도의 사람이라면 그리스도의 일을 할 것이고, 사람들은 그것을 알아차릴 것입니다. 그리고 내가 그리스도의 사람이라면 앞으로도 그리스도의 일을 할 것이고, 사람들은 나에게 언제나 그 일을 할 것임을 기대할 것입니다. 내가 그리스도의 사람임을 증명해 주시는 분은 바로 그리스도이시고, 그리스도의 형제들이라는 것입니다.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바리사이파 사람들로부터“왜 당신의 제자들은 단식을 하지 않습니까?”라는 질문을 받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잔칫집에 참석한 신랑의 친구들이 신랑과 함께 있는 동안에 어떻게 단식을 할 수 있느냐고 말씀을 하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새로운 삶의 기준을 제시하십니다. 그 기준은 바로 예수님 자신이십니다.




우리는 오늘 독서와 복음을 통해서 신랑과 함께 하는 새로운 삶에 대해서 묵상을 해보아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 새로운 삶은 내 행위를 통해서 형제들에게 증명되어야 한다는 것을 묵상해야 할 것입니다.


 


지금부터 묵상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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