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간의 망치소리 – 흥겨운 대장장이 ~ 헨델

이 음악은 헨델의 다른 일면을 보여주는 지극히 경쾌하고 흥겨운 음악입니다. 대장간의 흥겨운 망치 소리를 비롯한 율동적인 음향과 분위기를 묘사한 이 음악은 순수한 절대 음악과는 달리 자연 묘사의 현장감이 느껴지는 즐거운 음악입니다. 이 곡의 원래 이름은 <모음곡 제 5번 E장조>중 제 5곡: 아리아와 변주로 4/4박자입니다.

이 제목에 대해서는 이러한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습니다. 어느 날 헨델이 여행 도중에서 폭풍우를 만나, 길가의 대장간으로 피하여 들어갔다고 합니다. 거기서 대장간의 망치 소리가 울리어, 이를 듣고 있던 헨델은 이 곡의 주제를 생각하였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근거 없는 전설일 뿐이랍니다..

사실 헨델 자신은 다만 <아리아와 변주곡>(Air con Variazioni)이라고 제목을 붙였고, <흥겨운 대장간>이라는 제목은 그가 죽은 후, 1822년 경에 영국의 어떤 출판자가 마음대로 붙인 것이라고 하네요. 영국의 어떤 대장간의 일군이 이 주제가 마음에 들어, 일하면서 쉴새 없이 흥얼거리고 있었으므로, 사람들은 그에게 “흥겨운 대장장이”란 별명을 붙였답니다. 이 이야기를 전해 듣고, 앞서의 그 출판자가 이 곡에 그 이름을 붙였다고 합니다. 그 후 1835년에 어느 무명의 독자가 런던타임즈에 앞서의 전설을 투고하여, 그로 인하여 이 이야기가 널리 믿기에 이르렀답니다. 이 이야기가 근거 없는 전설일 뿐 창작이었다는 것은, 주제의 아리아가 사실은 헨델이 태어나기 전 16세기의 독일의 민요였다는 것에서 알 수 있다고 합니다.

…….

이 글은 카테고리: music2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고유주소를 북마크하세요.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