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에 따른 협주곡의 특징

작곡가에 따른 협주곡의 특징
멘델스존은 낭만주의 작곡가답게 바이올린 협주곡에서 몇 가지 새로운 시도를 했다. 우선 카덴차도 자신이 직접 작곡했다(따라서 누가 연주하는 디스크를 들어도 똑같다). 또 주제 제시가 관현악으로만 연주되지 않고 곡이 시작하자마자 약2초 후에 벌써 독주 바이올린도 시작된다. 3개 악장을 인터벌 없이 계속 연주한다는 점도 특징이다.
브람스는 자신의 피아노나 바이올린 협주곡에서 독주악기들의 지나치게 화려한 기교 과시 등을 극도로 억제했다. 독주부와 관현악부를 대등하게 취급해 전체적으로 협주곡을 교향악적 모습으로 만듬으로써, 협주곡 본래의 목적은 지켜나가되 음악적으로 훨씬 높은 위치로 끌어올리려는 의도가 있었던 듯하다. 이와 비슷한 시도는 베토벤의 제4, 제5 피아노 협주곡에서 이미 보였던 것이다.
20세기 들어와서도 협주곡은 많은 작곡가들에 의해 쓰여지고 있다. 현대의 협주곡은 기본 개념에는 큰 변화가 없지만, 연주 기교의 화려한 전개보다 한 차원 깊은 음악을 표출하려는 쪽으로 기울어가는 느낌이다.

유사한 장르, 협주교향곡
프랑스의 루이 왕조 시절 궁정에서 사랑받던 ‘심포니 콘세르탕트(symphoonie concertante)’라는 것이 있다. 협주곡과 유사한 장르로 약어로는 ‘협주교향곡’이라고 한다.
스타일은 교향곡과 옛날의 합주협주곡을 종합한 듯하고 양식과 구조는 교향곡과 같으나 수개의 독주악기(보통 2개 내지 3개)가 있다. 협주교향곡의 전형으로는 모차르트의 <바이올린과 비올라를 위한 협주교향곡 K. 364>를 들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곡으로서 특히 제2악장 처음 모티프가 홍난파 작곡의 “울밑에 선 봉선화야—“하는 <봉선화>의 그것과 아주 흡사해 우리들을 놀라게 한다.

유사한 장르, 협주교향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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