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창(Psalmodia)

                       시편창(Psalmodia)

시편창은 구약성서의 시편을 가사로 하는


로마 가톨릭 교회의 전례에서 사용되는 노래 중 가장 오래된 것이다.
초대 교회 신자들은

유대교의 예배의식에서 영향을 받아 일정한 음정을 주로 사용하고
거기에 선율적 요소를 가미하는 시편창법을 이용하게 되는데
이것이 로마 가톨릭 교회음악의 모태가 된다.

시편창은 말과 노래의 중간형태
또는 억양이 가미된 낭송의 형태를 갖고 있다.

시편창에서는 가사가
대부분 한 음(‘낭송음’ 또는 ‘테노르’라고 함)을 중심으로 낭송된다.
그리고 그런 진행에 시작선율(Initium), 중간선율(Mediatio), 마침선율(Terminatio) 등이 첨가되어
어느 정도 선율의 형태가 갖추어지게 된다.
이와 같은 선율 형태를 시편선법(Tonus Psalmorum)이라고 부르는데,
이것이 10-11세기경에 8개의 선법으로 체계화되고,
그 이외에 드물게 사용되는 ‘순례자 선법'(Tonus Peregrinus)이 하나 더 추가되어 전해져 온다.

시편창은 보통 교대로 노래 부르게 되어 있는데,
그 이유는 시편의 절들이 대부분 둘로 나뉘어 있고
또 이부분들이 내용적으로 서로 관련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교대로 불려지는 유형은 다음과 같은 세 가지로 나뉜다.
(1) 응답송식(Responsoriale) : 독창자(사제)와 합창단(또는 회중)이 교대로 부르는 방법,
(2) 대창송식(Antiphonale) : 합창단(또는 회중)이 들로 나뉘어 교대로 부르는 방법,
(3) 독창식(Directus) : 드물게 쓰이는 유형으로서 독창자나 합창단이 교대 없이 계속 부르는 방법.

– 김한승 신부님의 교회음악 여행에서 퍼온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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