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델스존의 엘리야 (Elijah,Op.70).

*=* 엘리야(Elijah,Op.70) *=*


멘델스존(Felix Mendelssohn Bartholdy)



★ ★ ★ 작곡 배경

[1829년 3월 11일 베들린에서 멘델스존 (Felix Mendelssohn) 은 비하의 서거이래 독일에서는 처음으로 마태수난곡을 연주함으로써 19세기에 비하의 부흥을 주도하였다. 이 연주는 쉽게 이루어질 수 있는 것은 아니었다. 멘델스존은 연극 배우이며 가수인 친구 데브린트 (Edulrd Devrient)와 함께, 당시 연주장소인 리더타펠의 책임자이며 옛 스승인 젤터 (Carl Zelter) 를 찾아가서 연주기회를 얻기 위해 모든 수고를 다했다.

젤터는 바하 서거 8년후 태어난 고전주의 음악가로, 당시 젊은 세대들에게 인간의 감성과 종교적 힘으로 영감을 준 바로크 음악을 시대의 뒤떨어진 것으로 생각했다. 그러나 젤터를 통해서 바하의 음악적 기교를 배운 멜델스존은 오라토리오에 대한 영감을 바하에게서 찾았다. 멜델스존은 그의 첫 오페라가 실패하고 마태수난곡의 연주가 성공하자 베들린을 떠나 예술로서의 오라토리오에 승부를 걸기로 결심한다. 아마도 그는 바하에게서 찾은 영감과 헨델의 오라토리오에서 볼 수 있는 오페라적인 생동감을 살려 자신의 재능을 발휘할 기회를 찾는 듯하다.

첫 작품인 <바울>의 코랄과 웅징한 성악적 서법, 이와 대조적인 인간적인 감성을 묘사하는 서정적인 합창곡에서 바히와 헨젤의 특징을 찾아낼 수 있다. 확고한 입지를 구축한 멜델스존은 엘리야의 극중대사의 종교적 갈등 및 주인공의 강렬한 성격등에 매뢰되어 헨델의 오라토리오를 영역한 클링거만 (Carl Klingemann) 에게 1837년에 편지를 보냈다. 당시 독일 무대의 상황을 볼때 오페라 작곡의 여자는 없었으니 엘리아를 주제로하는 대본을 써보도록 권하는 편지였다.

1837년 영국에서의 <바울> 공연후 멜덴스존에게 드본지방의 목사인 베리 (James Barry)는 엘리아 오라토리오 배본을 보냈다. 이 대본의 운문적인 어귀가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멜델스존은 자신의 마음속에 끈임없이 떠오르는 이 주제를 다른 작곡자에게 빼았기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오랜 친구이며, <바울>의 대본을 도와준 슈브링 (Julius Schubring) 목사와 대본의 숙의 작업에 착수한다. 1838년 내내 이들은 초안 작성 및 토론등에 몰수한다. 그해 12월에 슈브링 목사에게 쓴 편지를 보면 다음과 같다. ” ‘엘리야’의 주인공에게는 구약의 모든 주인고 처럼 극적요소가 강하게 풍겨야 한다. 단지 극중의 인물이 아니고 현실에서 살아 움직이는 인간처럼 말하고 행동해야 한다.”

1845년 버밍엄 사육제 운영위원회는 멜델스존에게 그 다음해의 사육제에 새로운 오라토리오나 기타 다른 곡의 연주를 부탁하는 결의안을 통과 시켰다. 이에 멘덜스존은 자신은 이미 새 오리토리오를 작곡중에 있으며, 작업은 “씨를 뿌리기 위해 밭을 갈아놓는” 단계에 진입되었음을 알리는 정중한 수락의 편지를 보냈다.

조급해진 멘델스존은 성서적 지식과 이해가 깊은 슈브링목사에게 질문의 편지를 끊임없이 보냈고 1846년 5월에는 자신의 영어 번역 작업을 맡은 바돌로뮤(William Bartholomew)와 교신중이었다 이들의 편지를 보면 멘델스존의 세심한 성격적 특성이 잘 나타나 있다 즉 대본의 상세한 의미에 대하여 슈프링에게 질문을 했는가 하면 바돌로뮤에게 문의하여 중요한 단서의 강조점과 액센트를 수없이 고정하고 이에 맞추어 반주곡을 수정하여 가장 적합한 영어 단어로 음악적 표연을 최대로 살릴 수 있도록 했다 심지어 마지막 순간까지도 후에 가장 유명해진 곡인 “오! 주안에서 쉬게 하소서”부분의 삭제 여부를 망설이기도 했다.

런던에서의 첫 리어설에서 특히 젊은 테너가수인 로클리(CHarles Lockley)의 노래를 듣고 멘델스존은 성공을 확신했다 이때 베이스는 스토디글(Joseph Staudigle)이 콘트랄토는 호오스(Marig Hawes)가 맡았고 소프라노는 숙녀답지 못하다는 이유로 “들의라 너 이스라엘이여”의 수정을 요청하여 멘델스존의 신사적 매너를 시험했던 카다도리 앨런(Maria Caradori-allan)이었다. 1846년8월23일 유스톤발 특별 기차에는 성악가들 오케스트라단 런던합창단 음악평론가들 그리고 초조한 멘델스존 자신이 타고 있었다. 다음날 아침은 영국 빅토리아 시대에서 바하와 헨델의 작품을 제외한 가장 훌륭한 오라트리오로서 자취를 남기는 날이었다.


★ ★ ★ 작품소개

버밍엄의 청중은 서곡이 시작되기 전 무대 한가운데서 “수십년동안 우로가 없으리라”는 주제를 낮은 음정으로 알리는 엘리아를 보고 놀라움이 매우 컸던 것 같다 이주제는 서곡에서 선동적으로 반복되고 긴장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튀어 나오는 합창 “주여 도우소서”에서 백성들은 가뭄의 고통으로부터 구원을 절규한다 이어 백성들의 기도가 상이한 음계로 진행되고 소프라노는 이중창으로 대지의 비탄을 노래한다 서정적 아리아로 오바다는 백성들이 우상을 버리고 하느님께 귀의할 것을 촉구한다. 백성들은 하나님의 분노가 계속되는 것을 두려워 하며 하느님의 자비가 단절되었음을 느낀다. 이러한 백성들의 불평에 대해 코랄로 하느님의 말씀이 선포되며 천사는 엘리아를 사막으로 보내고 합창은 남녀 교대로 또 혼성으로 화음을 이루며 자신만만하게 엘리아에게 보호를 약속한다.

천사는 엘리아를 과부에게 보내고 과부는 자신의 병든 아들의 치료를 엘리아에게 간구한다 이 부분의 아리아는 이 작품에서 오페라적 요소가 강한 곡중 하나이다 조와 박자가 강하게 변하면서 아이의 병이 회복되고 과부는 하느님께 귀의한다 신앙의 회복을 축하해주는 합창에 이어 3년 후 돌아온 엘리아는 가뭄이 끝날 것임을 예언한다.

아합의 의심스러운 영접을 받은 엘리야는 바알의 선지자와 백성을 갈멜산에 모이도록 아합을 종용한다. 그곳에서 누구의 신이 번제에 불을 지필 수 잇는지 보기로 했다. 이어지는 세곡의 서창곡과 합창에서 엘리아는 백성들을 선동해서 바알을 계속 부르짓도록 하며 냉소한다. 그러나 바알신은 묵묵부답이다. 마침내 엘리아는 침묵속에 단에 올라 하느님께 호소한다. 엘리아의 기도는 사중창으로 진행되며 하늘에서 불이 내려와 번제를 태우고, 빠르게 열정적으로 진행되는 합창에서 놀란 백성은 겸손해진다. 이어지는 엘리야의 감동적인 설교 부분은 멘델스존이 헨델의 강렬한 힘을 표출한 곳이다. 하느님으로부터 멀어진 자를 훈계하는 콘트랄토 독창에 이어 오바댜는 엘리야의 도움을 간구한다. 엘리야가 기도하는 동안 바다족을 바라보고 있던 사환은 이윽고 “사람의 손만한” 작은 구름을 보게 된다. 구름은 점점 커져 비가 쏟아지고 백성과 땅은 크게 기뻐한다.

제 2부에 시작되는 소프라노 독창곡 (“들으라, 너 이스라엘이여”, 극적인 생동감때문에 카라도리 앨런이 곤혹을 치렀던 곡)에 열광적으로 답하는 합창에서 엘리야는 아합을 훈계하며 하늘로부터의 징벌을 예언한다. 분노한 이세벨 여왕은 백성을 선동하여 엘리야를 대적케 한다. 부드러운 서창곡으로 오바댜는 엘리야를 피하도록 한다. 백성을 하느님게 귀의시키지 못함을 슬퍼하면서 엘리야는 비통한 아리아로 죽음을 간구한다. 그러나 세명의 천사는 예언자가 잠들고 있는 위에서 노래하고 하나님께서 자신의 백성을 주무시지도 않고 지키신다는 주제가 합창으로 나온다. 천사가 슬픔에 젖은 엘리야를 권하여 호렙산에 가도록 하며 하느님의 신실하심을 믿게 한다. 천사의 충고를 반향하듯 합창은 이어지고 엘리야는 기도하고, 천사의 권유로 산에 오른다. 여호와께서 지나가실 때의 강풍과 지진의 흔들림은 합창에 격렬하게 나타나고 뒤이어 정적속에 “세미한 소리”로 하느님이 임하신다.

하느님께서는 믿음을 지킨 자를 위해 돌아갈 것을 엘리야에게 권고하시고, 엘리야는 자신의 새로와진 권능에 대해 하느님께 감사드린다. 이때 엘리야가 말한 것은 하느님의 말씀으로 인류를 밝혀주는 타오르는 횃불처럼 (앞의 불의 하강에 대한 또 하나의 비유) 합창으로 묘사된다.

엘리야가 하늘에 오를 때도 훨훨 타오르는 불수레를 끄는 불말이 함께 내려왔고 그 회오리 바람을 타고 하늘로 올랐다. 테너의 서정적 아리아로 하느님이 임재하신 곳에서 인간이 얻은 행복을 찬양하고, 엘리야의 위대함을 합창으로 알리며 땅에 물이 돌아 오듯이 하느님의 말씀이 인간을 새롭게 하기 위해 회복되었음을 사중창으로 화답한다. 그리고 마지막은 하느님께서 인간에게 비추는 빛에 대한 찬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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