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의 노래 /노래 부부 듀엣♬

부부의 노래


♬ 부부 – 부부듀엣 ♬

(1)
정 하나로 살아온 세월
꿈같이 흘러간 지금
당신의 곱던 얼굴 고운 눈매엔
어느새 주름이 늘고
돌아 보면 구비구비 넘던 고갯길
당신이 내게 있어 등불이었고

기쁠 때나 슬플 때나 함께 하면서
이 못난 사람위해 정성을 바친
여보 당신에게 하고픈 말은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그 한마디 뿐이라오

(2)
이 세상에 오직 한 사람
당신을 사랑하면서
살아온 지난 날이 행복했어요
아무런 후회없어요
당신 위해 자식 위해 가는 이 길이
여자의 숙명이요 운명인 것을

좋은 일도 궂은 일도 함께 하면서

당신의 그림자로 행복합니다
여보 당신에게 하고픈 말은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당신만을 사랑합니다



☞ 가족을 위한 노래 / 김종환

☞ 결혼기념일의 노래 / 홍민
☞ 결혼기념일의 노래 / 홍민

☞ 남편에게 바치는 노래 / 부부듀엣

☞ 당신 / 김정수

☞ 내사랑 당신 / 나영진

☞ 부부 / 부부듀엣
☞ 부부 / 부부듀엣
☞ 부부 / 나훈아

☞ 사랑 / 나훈아

☞ 사랑이야기 / 김태정

☞ 우리사랑 / 패티김 조영남

☞ 아내 / 현미

☞ 아내에게 바치는 노래 / 하수영
☞ 아내에게 바치는 노래 / 하수영
☞ 아내에게 바치는 노래 / 부부듀엣

☞ 청실홍실 / 한명숙


♣ 부부 ♣

세상에
이혼을 생각해보지 않은 부부가
어디 있으랴

하루라도 보지 않으면
못 살 것 같던 날들 흘러가고

고민하던 사랑의 고백과

열정 모두 식어가고

일상의 반복되는 습관에 의해
사랑을 말하면서
근사해 보이는 다른 부부들 보면서

때로는 후회하고

때로는 옛사랑을 생각하면서

관습에 충실한 여자가 현모양처고
돈 많이 벌어오는 남자가
능력 있는 남자라고
누가 정해놓았는지..

서로

그 틀에 맞춰지지 않는 상대방을
못 마땅해 하고
자신을 괴로워하면서

그러나, 다른 사람을 사랑하려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기 귀찮고 번거롭고
어느새 마음도 몸도 늙어
생각처럼 간단하지 않아

헤어지자 작정하고
아이들에게 누구하고
살 거냐고 물어보면
열 번 모두 엄마 아빠랑
같이 살겠다는 아이들 때문에
눈물 짓고,

비싼 옷 입고
주렁주렁 보석 달고 나타나는 친구.

비싼 차와 풍경 좋은 별장 갖고
명함 내미는 친구.

까마득한 날 흘러가도
융자받은 돈 갚기 바빠

내 집 마련 멀 것 같고…

한숨 푹푹 쉬며 애고 내 팔자야

노래를 불러도…

어느 날 몸살감기라도

호되게 앓다보면

빗길에 달려가 약 사오는 사람은
그래도 지겨운 아내…
지겨운 남편인 걸…

가난해도 좋으니
저 사람 옆에서 살게 해달라고
빌었던 날들이 있었기에..

하루를 살고 헤어져도
저 사람의 배필 되게 해달라고

빌었던 날들이 있었기에..

시든 꽃 한 송이
굳은 케익 한 조각에 대한
추억이 있었기에..

첫 아이 낳던 날 함께 흘리던

눈물이 있었기에..

부모 喪 같이 치르고
무덤 속에서도 같이 눕자고 말하던

날들이 있었기에..

헤어짐을 꿈꾸지 않아도
결국 죽음에 의해

헤어질 수밖에 없는 날이 있을
것이기에..

어느 햇살 좋은 날
드문드문 돋기 시작한

하얀 머리카락을 바라보다

다가가 살며시 말하고 싶을 것 같아
그래도 나밖에 없노라고..
그래도 너밖에 없노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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