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 내면 속 감수성이 만난 아름다운 음악 모음……Angel ♬













Angel
(2002.12.06) …

 하지메 미조구치는 첼로 연주자다. 1960년 동경 출생. 3세부터 피아노 배우기 시작해 11세에
첼로를 만났다. 1978년 동경예술대학에 입학해 첼로를 전공했다. TV, 라디오, J-Pop 가수들
을 위한 세션 활동으로 촉망받던 그는 교통 사고를 당해 연주 경력에 위기를 맞는다. 불과 22
세의 나이에 닥친 시련을 그는 오히려 창작 활동에 전념하는 계기로 삼는다. 그는 자신의 음
악에 대해 ‘잠 못이루는 밤을 위한 소품’ 이라고 말한다. 고통과 번민 속에 잠을 못 이루던 한
젊은 예술가가 어떻게 긍정적인 삶을 되찾았는지에 대한 답이 그 짧은 문장은 함축하고 있다.

1986년 발표한 「Half Inch Desert는 잠 못이루는 영혼들을위해 탄생한 그의 첫 번째 솔로
앨범이 되었다. 이후 지금까지 15장의 솔로 앨범을 발표했는데, 그중 「Eternal Flame」(99)
이 국내에 라이선스로 소개되었다.
그의 한국 데뷔는 때마침 한국에 불었던 뉴에이지 바람의 한조각 으로도 평가되지만, 사실은
정식 허가가 나지 않았는데도 수많은 추종자를 거느린 일본 애니메이션 음악 에서 그가 차지
하는 비중 때문이다. 우리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잘 알려질 수 없는)TV 드라마 음악과 J-Pop
프로듀스와 편곡 등을 제외하더라도 ‘나의 지구를 지켜줘’와 ‘에스카플로네’ 두 작품만으로도
하지메 미조구치는 평가받을 만하다.두 작품에서 함께 작업한 ????프로듀서이자 작곡가인
칸노 요코는 하지메 미조구치보다 더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일본의 작가일 것이다. 범세계적인
음악을 끌어들여 자신의 독특한 스타일로 재발명한 ‘카우보이 비밥(Cowboy Bebop)’ 음악의
열렬한 팬을 만나는 건 한국 에서도 어렵지 않은 일이 되었다. 강한 개성의 칸노 요코와 깊은
내면적 감수성이 만난 작품이 「Angel」이다. <퍼온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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