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선
당시 하느님 앞에서의 인간의 의로움을 드러내는(하느님 앞에서 인간이 가지는 자세, 하느님의 뜻을 행하는 것) 자선과 기도와 단식으로 드러난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그 의미보다는 행동에 치우치는 경향을 예수님께서는 꼬집어 말씀 하십니다.
“여러분은 사람들에게 보이려고 그들 앞에서 의로움을 행하지 않도록 조심하시오. 그렇지 않으면 하늘에 계신 여러분의 아버지에게서 보수를 받지 못합니다.”
사실 우리는 무엇인가를 잘하면 그것에 대해서 보상을 받고 싶어 합니다. 열심한 유다인들은 그들의 자선이 사람들에게는 드러나지 않지만 하느님 앞에서는 드러나기를 원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그러한 보상에 대한 생각을 아예 하지 말라고 말씀을 하십니다.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다고 생각하라고, 그래서 보상해 주면 좋고 아니면 말고…이런 마음으로 행하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당신이 자선을 베풀 때에는, 위선자들이 사람들에게 칭찬받으려고 회당과 골목에서 행하듯이 스스로 나팔을 불지 마시오. 진실히 여러분에게 이르거니와, 그들은 (이미) 자기들의 보수를 받았습니다. 당신이 자선을 베풀 때에는 당신의 오른(손)이 무엇을 하는지 당신의 왼(손)이 모르게 하시오. 그리하여 당신의 자선이 숨겨져 있게 하시오. 그러면 숨은 일도 보시는 당신의 아버지께서 당신에게 갚아 주실 것입니다.”
하느님께서는 자선(자비행위)를 갚아 주실 것입니다. 자비로 갚아 주실 것입니다. 하느님께서 나의 자선을 갚아 주어야만이 내가 자선을 베풀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분께서 보상해 주시면 좋은 것입니다. 안 해주셔도 할 수 없는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