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 박사의 방문(마태 2,1-12) , 에집트 피난, 아기학살

 

동방 박사의 방문(마태 2,1-12)


1.이 설화의 역사적 배경


①새로 태어난 왕에 대한 헤로데 왕의 갈등


☞이것은 파라오와 아기 모세 사이의 투쟁을 연상케 함


  특히 그 당시 유다교에서는 사제 계급 출신의 어떤 에집트인 율법학자 혹은 점성가들이 이스라엘을 장차 해방시킬 자의 탄생을 예언하였으며, 이것을 듣고 파라오와 온 에집트인들이 놀랐으며 에집트의 모든 박사들을 모았다는 전승들이 전해지고 있다. 예수님과 모세와의 유사점을 부각시킴.




②동방박사들의 이야기는 발람의 이야기를 기억하게 한다.


  발람의 이야기☞ 천리안을 가졌고, 동방에서 왔고, 야곱에게서 별(메시아)이 솟아오르는 것을 본다(민수 23,7; 24,3-4. 15-17).


 


  페르샤의 박사들이 A.D.66년에 별에 의한 예언에 근거하여, 티리다테스 왕과 함께 나폴리의 네로 황제에게로 왔으며, 네로를 서방의 세계 통치자로서 경배하고 돌아올때는 계시를 받고  다른 길로 되돌아 간 일이 있다. 따라서 박사들의 베틀레헴 여행은 독자적으로 만들어낸 설화일 것이라고 추측할 수 있다.


  그리고 1세기 무렵, 동방에는 유대인들이 많이 살았고 동방의 군주들도 유대교로 개종한 사람들이 많이있었으며, 이들도 메시아를 기다렸음은 물론이다.




의문점: 별이 박사들을 집앞까지 인도했기에 박사들이 헤로데에게 묻는 것도 이상한 일. 그리고 헤로데와 친하지 않는 율법학자들이 그리스도께서 나실 곳을 알려줄리도 만무하다.




2. 마태오의 의도


  이 두가지의 독립된 토막 전승 이야기들이 마태오에 와서 하나의 예수님의 탄생 이야기로 결합했으리라고 추측. 그래서 미래의 세상 왕을 영접하는 이방인들을, 그들을 배척하는 유다의 왕과 대조시켜 놓았음.


  마태오는 예수님 탄생의 연대를 따지려는데 있지 않으며, 이교 백성(점성가)에게 “예수는 하느님의 아들”이라는 계시를 주었다는 사실에 역점을 두고 있다(하느님은 선민이 아닌 만민에게 계시를 줌). 따라서 마태오는 전세계를 염두에 두고(당시 로마 제국은 전세계를 상징) 그 가운데 예수님의 탄생 이야기를 하고 있다(예수님은 탄생 순간부터 만민의 왕이라는 마태오 신학사상이 내포됨)






3.마태오의 신학


새로 태어난 예수님을 유대계 크리스챤들이 잘 알고 있던 모세에 비교해서 적용


① 모세 와 파라오: 모세는 민족의 영도자, 파라오는 현세의 실권자.


② 예수 아기 대 헤로대: 예수님은 만민의 왕, 헤로데는 현세의 실권자.


③ 아기, 만민의 왕인 예수께 전세계인을 대표하는 동방박사들이 경배했다는 사실에서 예수님은 유대인들 보다 이교 백성들에게 먼저 신앙의 대상이 되었다는 점.


④유다, 베틀레헴 등 지명은 구약의 예언이 예수 성탄에 성취되었다는 사상을 단적으로 드러냄.






에집트 피난, 아기들 학살, 에집트에서의 귀환(마태 2,13-23)


1. 그당시 유대인들의 모세觀


☞ 에집트의 한 제관이 파라오 왕에게 전세계를 구원할 임금이 탄생할 때가 임박했음을 경고하자 왕은 3살 이하의 사내 아이들을 모조리 살해하라고 지시. 이때 모세의 아버지는 부인의 해산달으 앞두고 전전긍등하던 중 굼에 걱정말라는 계시를 받고, 모세가 태어나자 3달가량 집에서 숨겨 기르다가 또 꿈을 꾸고나서 나일강에 띄운다. 마침 에집트의 공주가 아기 모세를 건져 길렀고, 성인이 된 뒤 모세는 에집트인을 죽이고 사막으로 도망친다. 모세는 유대인을 박해하던 파라오가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에집트로 돌아온다(F. Josephus의 기록중에).


  이와 같은 모세에 대한 기록과 마태오의 예수님 이야기는 기록 양식 사상에 있어 매우 흡사함을 알 수 있다(기적적인 탄생, 하느님이 직접 주신 이름, 박해, 피난, 귀환 등).




2. 마태오 1-2장의 총 결론


1. 예수님은 다윗의 후손으로서, 하느님께로부터 예언된 메시아로 오셨다.


2. 모세의 모습을 통해 예수님을 인류의 구원자로 소개.


3. 동방박사들의 경배는 예수님을 만민의 구원자로 인정하는 행위.


4. 예수 족보에 나타나는 여인들은 보잘 것 없고 죄많은 만민을 의미.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원도구로 쓰신다는 것.


5. 마태오 1-2장에 등장하는 지명들은 좁은 이스라엘 범위를 넘어선 전세계를 염두에 두고 있음을 드러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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