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과 은총
은총이란 본질적으로 하나의 아름다운 매력있는 것이다. 은총이라는 단어는 헬라어 κκάρις인데 κάρις란 말은 육체미이다. 그리고 매력이란 말에 포함될 수 있는 모든 것을 의미 할 수 있다. 은총이란 말은 언제나 애교적인, 사랑스러운, 매혹적인, 아름다운 그리고 매력적인 것이라는 범주에서 고루 사용될 수 있는 말이다. 이 말은 그속에 거룩함이 나타내는 아름다움을 포함하고 있다. 어떤 그리스도교 용어 가운데는 어쩔 수 없이 엄격함과 엄중함을 나타내는 사상과 분위기가 있다. 그러나 은총은 그리스도교적인 의미에서 사람들의 마음이 하느님 앞에서 놀라와 하며 찬미하면서 머리를 숙이는 매우 탁월한 아름다움과 같은 것이다.1)
은총이란 말 안에는 언제나 완전히 값없이 그리고 자격을 따지지 않고 주는 선물이라는 개념을 포함하고 있다. 은총이라는 개념과 공로라는 개념은 서로 배타적이며 완전히 모순되는 개념이다. 아무도 은총을 벌어 들일 수 없는 것이다. 은총은 주어지는 것이다. 그것은 무상이란 말과 같은 것이다. 은총의 근본적인 개념은 주로 사람이 전적인 아량을 가지고 주는 선물이며 받는 사람이 절대로 벌어 들이거나, 아무리 노력해도 스스로 그것을 받을 만한 자격을 갖추었기 때문에 받을 수 있는 선물이 아니다.2) 그러므로 은총이란 그야말로 사랑하지 못할 죄인을 불쌍히 여기시어 구원하시는 하느님의 사랑인 것이다.3) 하느님의 은총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인간에게 중개되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는 육신을 입으신 하느님의 은총이라 할 수 가 있겠다.
하느님의 은총은 바울로의 구원론의 핵심이다. 바울로는 로마서에서 인간의 구원은 하느님의 은총인것을 강조한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 이루어진 속량을 통하여 그분의 은총으로 거저 의롭게 되었습니다”(로마 3,24).
이와 같이 바울로는 로마서에서 하느님의 은총으로 오직 믿음으로 의롭게 되어진다는 논술을 전개해 나간다. 그러면 그 결과는 무엇인가? 은총을 통하여 하느님의 사랑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미쳤다는 것이다. 따라서 그는 그 은총의 도움으로 그 은총에 합당하게 사는 것을 보일 수 있도록 하고자 하는 희망으로 가득 채워져야 한다는 것이다.4) 이처럼 그리스도교가 은총의 종교인것 같이 이해된 것은 바울로에 의하여 되었다고 볼 수 있다. 바울로가 사용한 은총이란 말은 기쁨, 사랑스러움(에페 4,29; 골로 4,6), 호의(로마1,5), 감사(1고린 10,30), 등의 의미로 사용되기도 하지만 그리스도의 역사적 사실을 지시하는데 주로 사용하였으며 하느님 편에서 온 희생, 자비를 지시하는 것이다5)(로마 3,24).
바울로에게 있어서 κάρις는 구원의 사건을 이해하는데 있어 가장 선명하게 설명할 수 있는 중심개념이다. 그에게 κάρις는 일반적으로 그리스도 안에서 공로없는 인간에게 주시는 하느님의 선물을 뜻한다.6) 바울로 서간 이외에 신약성서에서 κάρις란 말이 51회 나와 있으며 그중 27회가 사도행전과 베드로전서에서 나오고 있다. 그 까닭은 이들 문서가 바울로와 밀접한 연관이 있기 때문으로 보여진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바울로서간 전체를 통하여 κάρις란 말은 101회나 나온다.7)
“하느님의 은총”이란 하느님이 바울로와 모든 믿는 자들에게 베풀어 주신 선물이며 이것이 인간에게 전달되는 가장 중요한 통로는 “예수 그리스도”- 그의강생, 죽음, 부활,승천 , 재림-이다. 그러므로 믿는 자들에게 있어서 하느님의 은총은 예수 그리스도안에서 실현 되었으며 예수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얻게 되는 것이다.8)
Bultmann에 의하면 바울로의 중심사상은 “Justification by faith”라는 것이 현대 바울로 연구의 공통된 견해이다.9) 바울로는 믿음을 통해 하느님의 은총으로 의롭게 된다는 복음을 밝히며 또한 은총과 죄가 양립될 수 없음을 분명히 밝히려고 한다.10) 이와같이 분명해 진 바울로의 구원관은 하느님께서 거저 주시는 은총인 것이다. 그가 다마스커스에서 주님을 만난 후 그의 생애가 완전히 뒤바뀐 것은 전적으로 하느님의 은총으로 되어진 것이니 그의 구원론도 이 다마스커스 사건의 체험과 깊은 관계가 있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Moffatt가 지적한 것처럼, 그는 다마스커스에서 그리스도를 만난 이후 복음을 전하며 일생을 주님을 위해 살아 가면서 모든 메세지에서 “ All is of grace ,and grace is for all”의 사상을 담아서 선포 하였다.11) 그리고 이 은총이란 그리스도를 믿는 자들에게 거저 주시는 의화이며, 구원인 것이다.

구원과 恩寵
하느님의 은총은 바울로의 구원론의 핵심이다. 바울로는 로마서에서 인간의 구원은 하느님의 은총인것을 강조한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 이루어진 속량을 통하여 그분의 은총으로 거저 의롭게 되었습니다”(로마 3,24).
“은총”1)이란 말 안에는 언제나 완전히 값없이 그리고 자격을 따지지 않고 주는 선물이라는 개념을 포함하고 있다. 은총이라는 개념과 공로라는 개념은 서로 배타적이며 완전히 모순되는 개념이다. 아무도 은총을 벌어 들일 수 없는 것이다. 은총은 주어지는 것이다. 그것은 무상이란 말과 같은 것이다. 은총의 근본적인 개념은 주로 사람이 전적인 아량을 가지고 주는 선물이며 받는 사람이 절대로 벌어 들이거나, 아무리 노력해도 스스로 그것을 받을 만한 자격을 갖추었기 때문에 받을 수 있는 선물이 아니다. 그러므로 은총이란 그야말로 사랑하지 못할 죄인을 불쌍히 여기시어 구원하시는 하느님의 사랑인 것이다.
바울로는 믿음을 통해 하느님의 은총으로 의롭게 된다는 복음을 밝히며 또한 은총과 죄가 양립될 수 없음을 분명히 밝히려고 한다. 이와같이 분명해 진 바울로의 구원관은 하느님께서 거저 주시는 은총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