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 동로마제국과 이슬람
서로마제국은 완전히 멸망했으나 동로마제국은 계속 게르만족들의 위협을 받아야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견고한 국가로 남아 있을 수 있었다. 철저한 가톨릭신앙에서 비잔틴 교회와 비잔틴 문화의 전성을 초래한 유스티니아누스 황제(527-565년)는 반달족과 동고트족을 정복하고 이태리에 비잔틴 정부까지 세울 수 있었다. 그러나 곧 랑고바르디족이 침입해 왔고 또한 페르시아, 슬라브, 불가리아 등 새로 등장한 이슬람으로부터 새로운 위협을
받게 되었다.
헤라클리우스 황제는(610-641년) 페르시아와의 전쟁에서 대승을 거두기도 했으나 걷잡을 수 없이 침입해 오는 이슬람의 공격을 막기는 어려웠다.
아랍인들이 637년 예루살렘을 점령한데 이어 팔레스티나, 이집트, 북아프리카를 잇따라 점령함으로써 지중해는 이 세력에 의해 가로막히게 되었다.
그러자 자연히 동방교회는 서방교회의 소통이 어려워질 뿐 아니라 상호의 화해가 더욱 어려워지게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