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자성사의 예절

병자성사를 청하는 가족들은 신앙과 열성뿐 아니라 면밀한 준비를 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사제가 성체를 모셔오고 병자의 방은 성사를 거행하는 거룩한 장소가 되기 때문에 깨끗하게 정돈되어 있어야 하며 필요한 것을 준비해 놓아야 합니다. 병자성사를 받을 장소에는 상이나 책상에 흰보나 종이를 깔고 십자고상과 두자루의 초, 성수 및 성수채, 냉수, 숟가락, 그리고 휴지(도유하고 닦을 후지 부드러운 것)을 준비합니다.
병자성사를 받기 전에 가족들은 사제에게 병자의 상태(의식 유무등), 병의 종류나 의사의 진단 결과, 또 병자가 냉담중이거나 조당에 걸려 있는 것은 아닌지를 상세히 알려 주어야 합니다. 병자의가족들은 벼자성사를 받는 동안 성사에 참여하여 공동체로서 같이 기도해야 합니다. 그래서 병자는 신앙의 공동체 안에서 힘과 위로를 얻게 됩니다.

1. 성사집전 준비
사제는 병자의 상태를 알아보고 병자 자신과 가족들에게 병자 성사의 뜻을 설명해 주어 가족들이 함께 준비하도록 합니다. 또 고백성사가 필요하다면 병자성사 예식 전에 고백성사를 봅니다. 누워 있는 환자가 아니라면 성당이나 다른 적당한 장소에서 받을 수도 있습니다.

2. 개식
사제는 병자에게 가서 병자와 주위 사람들에게 적당한 인사를 합니다. 또한 필요하다고 생각되면 성수를 뿌린 다음 기도문을 외우면서 병자와 주위 사람들을 축복합니다. 그리고 병자 성사에 관해서 그 의미를 설명합니다.

3. 참회
고백성사가 없으면 참회식으로 하느님의 용서를 청합니다.

4. 성경 낭독과 호칭기도

5. 구마
사제는 아무말없이 안수하면서 하느님의 이름으로 환자에게 마귀의 힘이 사라지도록 기도합니다.

6. 도유
사제는 성유를 가지고 병자의 이마와 두 손에 바르며 다음의 기도를 외웁니다. “주님께서는 당신의 자비로우신 사랑과 기름바르는 이 거룩한 예식으로 성령의 은총을 베푸시어 이 병자를 도와 주소서. 또한 이 병자를 죄에서 해방시키시어 구원해 주시며 자비로이 그 병고도 가볍게 해 주소서.” 도유가 끝나면 사제는 도유된 환자의 병이 낫고 모든 죄의 사함과 영혼의 건강을 얻도록 하느님께 기도합니다.

7. 폐식: 주의기도를 바침

8. 병자의 영성체

9. 강복: 사제는 병자와 함께 예식에 참여한 모두에게 강복으로 끝을 맺습니다.

이 글은 카테고리: 가톨릭교리자료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고유주소를 북마크하세요.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