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1. 알렉산데르 5세 교황 Alexander Ⅴ. 1409~1410
교황 알렉산데르 5세의 원래 이름은 베드로(Petrus Philargi von Candia)였다. 그는 프란치스코회 수도승이었으며, 당대에 명성을 날린 지성인이었다. 1402년부터 밀라노의 대주교로 재직하였고, 1405년에는 추기경에 서임되었으며, 1409년 6월 26일 교황으로 선출되었다. 교황 알렉산데르 5세의 선출로 세 명의 교황 – 그레고리오 12세, 베네딕토 13세 그리고 알렉산데르 5세 – 이 공존하는 사태가 발생하였다. 피사에서 개최되었던 공의회는 서방 교회의 분열을 해결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었다. 그래고리오 12세와 베네딕토 13세는 퇴위할 용의가 없었기 때문에 세 번째 교황 알렉산데르 5세를 선출하지 않을 수 없었다. 대다수의 그리스도인들은 교황 알렉산데르 5세를 지지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황 알렉산데르 5세는 공의회가 요구한 교회의 개혁에 착수조차 할 수 없었다. 일 년도 채우지 못한 교황 재임 기간 동안 교황 알렉산데르 5세는 별다른 업적을 남기지 못하였다. 교황 알렉산델 5세는 1409년부터 정주하였던 볼로냐에서 1410년 3월 3일 서거하였고 그곳에 안장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