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보게 될 때 삼위일체를 본다-하느님께서 사랑의 고난을 당하신다

 

4 하느님께서 사랑의 고난을 당하신다.(Origenes)




구세주께서 인간을 사랑하셔서 땅에 내려오셨다. 그분은 십자가의 고난을 당하시고 우리의 육을 취하시기로 결정하시기 전에 우리의 고난을 겪으셨다. 왜냐하면 만일 그분께서 고난을 당하시지 않으셨다면 그분은 인간의 삶을 나누려 오시지 않으셨을 것이다. 그분께서는 먼저 고난을 당하셨고 그 다음 이 땅에 내려 오셔서 스스로 자신을 드러내셨다. 도대체 그분이 우리를 위해 당하신 고난은 어떤 고난일까? 그 고난은 사랑의 고난이다. 관용과 자비와 사랑이 충만하신 만유의 하느님 아버지께서는 어떤 방법으로든지 고난을 당하시지 않겠는가? 혹은 그분께서 인간의 일에 관여하실 때 그분 몸소 인간의 고난을 당하신다는 사실을 모른다는 말인가? 왜냐하면 ‘너희 하느님이신 주님께서는 마치 어떤 사람이 자기 아이를 업어 주듯이 너희를 업어 주시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하느님께서는 마치 당신 아드님이 우리의 고난을 짊어 지시듯이 우리의 고난을 짊어지신다. 하느님 아버지 자신이 고난을 당하실 수 있다는 것이다. 인간이 그분께 기도 드릴 때 그분은 자비를 베푸시며 함께 아픔을 느끼시며 사랑의 고난을 겪으신다. 그분께서는 그분의 크나큰 본성으로는 비할 수 없는 조건에 자신을 내맡끼시며 우리를 위해 우리의 고난을 짊어지신다. (에제키엘 예언서에 대한 설교, 6,6 ; SC 352, 229-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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