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극 목적인 하느님의 영광과 나라; 신율 윤리(神律 倫理)

 

궁극 목적인 하느님의 영광과 나라; 신율 윤리(神律 倫理)


    그리스도교 윤리학은 하느님의 뜻과 명령에서 궁극목적과 의미를 추구하는 것이다. 삶의 목적을 결정적으로 선택하는 것은 인간이 자기의 의지의 자유로운 결단으로 받아들이는 것이다. 물론 그는 하느님의 뜻에 적합한 목적을 선택해야 한다.


    1. 성서의 가르침


    성서와 그리스도교 신학에 따르면, 윤리적 계명은 하느님께 그 기원을 두고 있으므로 그 궁극 목적도 하느님과 그분의 영광과 나라에 있다. 구약성서에 의하면, 하느님의 찬미와 영광은 인간과 만물의 최고의 목표이며 목적이다. 하느님의 영광은 특히 시편에 많이 나타난다. 하느님의 영광을 드러내고 그 영광을 위하여 노력하는것은 모든 피조물의 존재이유이며 의무이다. 창세기에서 야훼는 사람에게 온땅에 대한 지배권을 부여하셨다. 따라서 사람은 자기의 창조주이신 하느님의 모범에 따라 그분과의 협동으로 세계를 게발하고 정돈해가야할 의무를 짊어진 것이다.지혜문학에서는 하느님을 따르는 것은 윤리행위의 최고목표로 생각하고 있다. 모든 개인적 선들보다 중요한 것은 하느님과의 우애이다. 그렇지만 윤리적 행동의 하나의 동기가 되는 인간의 운명에대한 이해는 강한 행복주의적 성격을 지닌 다른 동기와 공존하고있다. 현세적 재산,많은자손,장수,영광의 예루살렘 등등의 현세적 축복들은 선한생활과 이스라엘 민족의 충실성에 대한 보상으로 약속되어 있다. 이러한 선들외에 하느님나라를 위한 보편적인 영적가치들만을 유지한다는 것은 대단히 어려운 일이다. 신약성서는 구약의 전통에서 새로운 해석과 사상을 가미하고 있다. 하느님의 영광이 모든 피조물 특히 인간의 궁극목적이라고 하는 사상은 천국에 대한 그리스도의 설교에서 새롭게완성되고 구체화된다. 하느님의 나라는 그리스도의 윤리적 가르침의 주된 동기로 제시되고 있으며 그것은 또한 인간의 최후목적에 대한 복음의 특징적 묘사로 나타나고 있다. “너희는 먼저 하느님의 나라와 하느님께서 의롭게 여기시는 것을 구하여라”(마태 6,33) 하느님의 영광과 천국에 완성, 이두가지 개념의 조화는 “주의기도”의 첫부분에 아주적절히 표현되고 있다.


“아버지,온세상이 아버지를 하느님으로 받들게 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하소서”(루가 11,2)


가끔 그리스도의 인격은 우주적 성격을 드러낸다. 그분의 나라가 아니고 그분자신이 역사의 최종목표로 묘사되고 있다. 그러므로 온 인류와 만물의 그리스도교화가 역사의 목표가 되는 것이다.


    2.신학적 고찰 .


    윤리규범의 연구를 위하여서는 인간과 창조의 궁극 목적을 좀더 학문적으로 정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성서에서는 다음과 같이 몇가지 기초적인 내용들을 통찰 할수있다. 첫째, 창조는 지혜롭고 섭리적인 창조주께서 치밀한 계획과 포괄적인 목적에 따라 이룩하신 결과이다. 둘째, 그목적은 신적인 실재들과 가장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으며 종교적이고 비 세속적인 성격을 지닌 최종적 목적으로서 하느님과의 우애와 친교로 그 절정에 이른다. 셋째, 최후목적은 전인류와 창조계전체를 지배하고 있으며, 세계적이고 우주적인 성격을 지니고 있다. 넷째, 최후목적은 인간으로 하여금 현세의 한계를 초월할수 있도록 이끌어 주며 변혁과 진보의 가능성을 굳혀 준다. 제 2차 바티칸 공의회의 <현대 세계의 사목헌장>은 인간과 찬조계의 궁극 목적에 대해서 이렇게 가르치고 있다. 그리스도인들은 천국을 향한 길손들이므로 천상것을 찾아 맞아 들여야 한다(사목 57)더 나아가서 하느님과 친교를 이루고 그분께 예배를 드려야 할 그리스도인의 사명을 세계의 계발에 협력하고 지상의 발전에 기여하며, 창조사업의 완성을 위하여 중대한 의무를 증대 시킨다.(사목 57) 하느님의 창조사업의 확장은 이미 낙원에서 하느님으로 부터 명령을 받은 과제이다. 인간은 자기의 노력으로 땅의 잠재력을 이용하고 자연을 개발해야 한다.인간은 또한 자기 자신을 발전 시켜야 할 책임을 지고 있다. 사회는 인간으로 하여금 자기 능력을 개발하고 인간으로서의 품위를 고양시킬수 있도록 도와 주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인간은 “하느님을 만물의 창조주로 인식하며, 자신과 전우주를 하느미께 바쳐드려야 한다.” 지상의 발전을 위한 노력은 더 나아가 사회단체의 생활에 참여하고 인류 가운데 사랑의 일치를 증진시키는 것까지 포함한다. 일치와 연대성을 위한 노력은 평화를 위한 노력까지도 포함한다.평화는 상호인정과 평등을 전제로한다. 인간은 인류와 창조에 봉사해야 할 이러한 사명에 자신을 헌신함으로써 천국의 재료로 마련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스도 신자들은 모름지기 인간적 -가정적-적업적-학문적 내지 기술적 노력들을 종교적 가치와 결부시켜 모든 것을 그 가치의 최고 질서 아래 하느님의 영광을 지향하도록 하나의 생생한 종합을 이룸으로써 자기의 온갖 현세적 활동을 기꺼이 수행할 수 있는 것이다.”이렇게 지상의 나라와 천상의 나라가 서로 융합하게 되는 것이 인류 역사의 신비이며 또한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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