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아타나시우스-신학 사상(로고스와 구원론)

 

35.3.2. 로고스와 구원론


아타나시우스는 아리우스이단에 대항하여 ‘로고스’(하느님의 말씀 = 성자)의 천주성을 역설하면서, 뜻깊은 구원론을 피력한다. 이 구원론은 그리스도의 육화와 직결되어 있다. “말씀께서는 우리를 신성에 참여하도록 하기 위하여 친히 사람이 되셨다. 우리가 직접 볼 수 없는 하느님께 대해 개념을 가질 수 있도록 그분은 육신을 취하신 것이다. 또 우리가 하느님의 불사불멸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그분은 인간의 수모를 달게 참아받으셨다”(말씀의 강생론 54). “그런데 하느님의 아들이신 말씀은 불사불멸의 존재이기 때문에 죽을 수 있는 분이 아니시다. 그래서 말씀은 육신을 취하여 모든 이를 위하여 죽을 수 있는 분이 되셨고, 인간은 그 말씀을 통해 불사불멸과 부활의 은총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말씀의 강생론 9). 아타나시우스는 그리스도의 강생과 죽음이 인류 구원을 위해여 필수적 길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죽음과 부패에 속한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그분은 인성을 취하시고 자신의 몸을 성부께 바칠 제물로 죽음에 부치셨다. 따라서 죽음은 결국 그분의 죽음과 함께 사라지게 되어 더이상 죽음의 세력이 인간을 짓누르지 못하게 되었다. 이와같이 그분은 인간에게 죽음을 몰아내시고 부활의 은총을 주심으로써 잃어버린 불사불멸성을 되찾아 주셨다”(말씀의 강생론 8). 아타나시우스는 성자의 천주성을 부인하는 아리우스이단이 그리스도교의 구원신비를 근본적으로 파괴하는 것임을 지적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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