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봉헌 축일

 

주의 봉헌 축일


성탄 후 40일째 되는 날(2월 2일)에는 성탄과 공현 축일을 마감하는 주의 봉헌 축일을 지낸다. 에제리아 여행기에 의하면 이미 386년에 예루살렘에서 이 축일을 지냈다. 450년에는 초 봉헌 행렬이 여기에 덧붙여졌다.


로마에서는 7세기 후반에 이 축일을 받아들였는데, 「그레고리오 성사집」은 이 축일을 “Ypapanti”(Υπαπαντή, 만남)라는 이름으로 수록하고 있다. 8세기 중반에 프랑크 지방에서는 이날을 “성모 취결례(정화) 축일”이라는 이름으로 불렀는데, 2세기 동안 두 호칭이 같이 쓰이다가 나중에는 “성모 취결례 축일”이 자주 쓰이게 되었다. 그러다가 18세기 프랑스에서는 “주의 봉헌 축일”로 불렀고, 이것이 1969년 새 전례력에 받아들여졌다.


초를 들고 하는 행렬은 새벽에 이루어졌고 이는 참회적 성격을 띠고 있었다. 이렇게 사람들이 초를 들고 행진한 까닭에 이 행렬을 성촉절(聖燭節)이라 불렀다. 초 강복은 10세기에 독일 지방에서 생겼으며, 로마에서는 12세기 이후에 받아들여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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